Title 여름맞이 모히토 만들기

Nick 구낙수

Time 2013-05-11 12:19:38

Body

http://s23.postimg.org/3rbvbmljf/026.jpg 준비물은 얼음, 탄산수, 설탕, 라임 웨지 몇 개, 신선한 민트 이파리 몇 개, 그리고 화이트 럼입니다. 민트와 라임만 있다면 진 토닉만큼이나 만들기는 쉽습니다. 바꿔 말하면 둘 다 구하기 귀찮다는 이야기입니다. 올해는 민트농사가 완전히 망했기 때문에 만들어 먹을 일은 없을 것 같군요. http://s23.postimg.org/6wwh1u45n/027.jpg 마실 잔에 설탕 반 스푼(단 것을 좋아하면 더 넣습니다), 라임 웨지, 민트 이파리, 그리고 럼 1온스를 넣고 열심히 찧어 즙을 냅니다. 만일 지거가 없다면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즙은 너무 지저분해지지 않게 적당히 내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이파리만 쓰는 게 좋았겠지만, 그렇게 되면 안 그래도 잎이 없어 죽어가는 화분에게 큰 죄를 짓는 것 같아서 그냥 썼습니다. http://s23.postimg.org/6b7i5q93f/029.jpg 얼음을 넣고 탄산수로 풀업합니다. 비쥬얼은 되다 만 녹즙같지만 마시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저렇게 가니시를 민트 줄기로 하시면 잡초 한 줄기가 삐져나온 것 같은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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