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시리즈 낙서 -3-....

Nick 타웅

Time 2009-04-01 19: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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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ds10.egloos.com/pds/200904/01/78/d0050578_49d34574e4d0f.jpg .... 테러리스트 '홍 염'. 홍 씨다. 자폭테러 전문조직 일명 'ONEWAY'의 일원. ....이라는 건 언론과 경찰의 삽질이고, 사실 'ONEWAY' 그 자체다. 자폭이랍시고 하긴 하는데 항상 살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실 단독범이다. 젊은 시절, 군대가기 싫어서 미친 척을 해봤는데, 그 와중에 '정말 내가 미친 거 아닐까'하고 스스로에게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미쳐버린 자신을 정리하되 마지막으로 자신의 정의를 실현해보려 비리를 일삼는 공장에 자폭테러를 했는데 이상하게 살아버렸다. 화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계속해서 강한 폭발물을 준비했지만 계속 살아버렸다. 마지막으로 말도안되는 화력을 자랑하는 폭발물을 만들어서 자폭하려고 했는데, 가방이 어느샌가 뒤바뀌는 바람에 아예 실패해버렸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울어버렸는데, 그 때 손수건을 내밀어준 한 여성과 그대로 꽂혔고 결혼까지 골인. .... 그동안 쌓인 폭발물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도 방대한 것이라 이후 폭발물 전문가로서, 가장으로서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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