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본격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때 그 시절 만화

Nick dr.callamid

Time 2009-04-16 2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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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모아 둔 먼지 투성이 상자가 나왔습니다. 보다 보니 참 우습기도 하고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하고 혼자 보기 아까워 올려봅니다. 그림 사이즈가 너무 큰것 같은데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래도 이때가 지금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땐 정말 그림 그리는 것 밖에 몰랐고, 세상에서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재미있었으니까요. 도중에 만화를 그만 둬 버리지 않고 계속 그렸더라면 뎃생력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을 텐데. 본격 중 3때 에미넴 스탠을 그리다 때려친 만화 중 1~ 중 2때 그렸던 걸로 추정. 너... 코... 코 했냐? 콧대가 왜그래!! 중 1~ 중 2 때 그렸던 걸로 추정. 어..얼굴 비례가 이상하잖아!! 중 1~ 중 2때로 추정 그땐 이런 옷, 무늬, 장신구 상상해서 그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큰 빅재미였음 본격 중 3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내려고 그렸던 그림. 예선도 못가고 발림 ㄳ 이때 정말 학교에서 하루종일 선생님 눈 피해가며 목숨걸고 그렸는데 시원하게 발려서 솔직히 좀 상처도 받고 그랬습니다. 내러티브가 개발살나서 그랬나 봅니다. 넌 언제적 그림이냐 본격 초등학교 6학년때 바람의나라 게임/만화 덕후였던 시절 그때는 이런 돌을 그리는 걸 좋아했음. 종유석이든 옥돌이든 뭐든... 중 2? 중 3? 이토준지 만화에 나올 것 같음 ㄷㄷ 아마 중 2 학기초에 그렸던 것 같습니다. 중 2때 그렸던 걸로 기억함.. 용도가 뭐지 이거? 본격 중 2때 베르세르크 덕후시절 그린 패러디 만화 발견하고 진짜 배꼽을 잡고 깔깔 웃었습니다 "이게 뭐야!!!!!!!!!!!!!!!!" 이게 제일 민망해서 올릴 지 말지 심각하게 고민했음 원래도 악필인데, 펜으로 써서 더 악필. 중 1때 공모전 동상 탔던 만화. 위에껀 승리의 모나미 볼펜 노가다질임 ㄳ 상 탄 사실에 도취되어 중 3때도 재도전 했으나 처참히 발림 ㄳ 초 6때 그렸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이렇게 물, 장신구, 돌 등을 그리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인체는 개발살 ㄳ ㄳ 중 2때 그린 걸로 기억 대학 간 지금은 이런 거나 그립니다. 여러분도 이때 그림 간직하고 계신가요? 그땐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렸던 그림들이 지금와서 참 소중한 추억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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