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앨범 커버 일러스트들+ (스압)

Nick 지니

Time 2010-01-25 0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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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그렸던 CD커버 일러스트들 입니다. 하드코어 계 음악을 하는 SpiralFlux 라는 친구와 같이 진행했던 프로젝트. 말캉몰캉님 라이브 영상을 보고 생각나서 찾아봤어요. 벌써 꽤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추억이네요 = ㅅ=) -3 ANGEL DREAMS. 클릭하면 댑빵커짐... 74분짜리 하드코어 믹스엘범. 88카피 찍어서 무료배포 했습니다. 기부는 받는다는 협박과 함께...(...) 컨셉을 잡기 위해 그린 첫 번째 러프스케치 이후 더 미술적인 방향으로 이것저것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걸로 가게 됬습니다. 팀원들이 여자애를 맘에 들어 했거든요. 이 덕후새끼들... ;ㅃ; 컨셉을 정한 후 그린 스케치.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사용되지 않은 스케치 2 생각은 많이 했는데, 결국 맨 처음 그렸던 그림에서 크게 다를 게 없는 형태로 결정되어서 되게 미묘한 기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물. 화면상에서 보이던 거랑 색감이 전혀 틀리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화상과 인쇄물의 색감은 여러 번에 걸쳐서 맞춰 나가야 한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어요... 모 동인 음악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얇은 쥬얼 케이스를 이용해 CD자체의 프린트를 커버처럼 사용했습니다. ...제작비 절감이라고도 합니다. 고등학생이 돈이 어딨어!! ㅠㅠ Horizon Line 67분짜리 재즈하우스 믹스엘범. 이번에는 뭐에 미쳤었는지 200장 찍어서 판매했었습니다. 무려 풀사이즈 CD케이스에 북릿까지 들어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엘범에서 할수 없었던 '미술적이고 간지나는-ㅅ-' 일러스트를 그릴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재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끄적거려 놓은것. 원래는 음표들이 서로 맞물려서 밤하늘과 도시빌딩 같은 모습을 만드는걸 표현하고 싶었는데, 시간도 능력도 없어서 완성하지 못한체 그대로 속표지에 사용됬습니다.ㅠㅠ윽윽 사용되지 않은 커버 일러스트. 파스텔과 수성마커로 그리고 포토샆으로 효과... 멋지긴 한데 뭘 그린건지 모르겠다(...) 라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데... 이렇게 하드에 데이터를 남겨놓은걸 보면, 당시에도 좋아했었던것 같네요. 폰트도 이쪽이 더 멋진것 같아요. 결과물. 첫번째와는 반대로 인쇄 색감이 원본보다 훨씬 좋게 나와서 행복했어요ㅋㅋ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지만, 실제로는 저녁놀이라던가 구름의 느낌이 훨씬 살아나게 나왔습니다. 다만 파스텔톤의 느낌이 조금 죽어버린건 아쉽네요 모아봤음 아래쪽은 Holizon Line의 속표지와 cd. <덤> 음악작업을 한 SpiralFlux의 캐릭터. 실제로도 라이브할때 이렇게 생긴 마스크를 쓰고 합니다. 하루히와 샤나를 사랑하는 퓨어한 아이돌 오타쿠! 요즘은 가끔 레이브파티나 LA등지의 클럽에서 공연하는듯. + Angel Dreams의 웹 공개용 샘플트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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