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제복 디자인의 어려움

Nick Nephlite

Time 2009-08-05 15:47:15

Body

http://pds16.egloos.com/pds/200908/05/59/d0052159_4a786496171a4.png http://pds16.egloos.com/pds/200908/05/59/d0052159_4a7860764bed1.jpg http://pds11.egloos.com/pds/200810/12/59/d0052159_48f1093fc459a.jpg http://pds3.egloos.com/pds/200701/01/59/d0052159_11011660.jpg http://pds8.egloos.com/pds/200805/14/59/d0052159_4829b3ea3c8b2.jpg 이 제복 디자인은 자작 소설인 RUIN 세계관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보다시피 디자인이 한 가지 베이스에서 약간씩만 변형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어깨뽕이 강조되며 여성복의 경우 코르셋이 외투화되어서 바깥부분에 착용되기 때문에 자연히 가슴이 강조된다는 설정이 특징입니다.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글래머에 풍선가슴을 좋아하다보니 만들어진 산물입니다. (참고로 마지막 그림은 그냥 컨셉 생각났을때 쭉쭉 그린 거) 예전부터 그려왔던 형태이니 지금에 와서는 별 어려움 없이 그립니다만 처음 구상 단계에서는 어려웠죠. 문제는 이런 식으로 대여섯 개 나라의 제복을 더 디자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현대 제복과는 다른 느낌으로, 가능하면 특색있게 만들고 싶은데 상상력이 따라주질 않아서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주요 인물들이 모두 군인 및 관료인데 사복 입혀놓을 수도 없고 곤란한 상황입니다. 뭐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여담이지만 신영토 총독 스테르바하 후작님은 초기에는 마지막 그림 가장 우측의 콧수염 뚱보 아저씨였으나, 컨셉 변경을 몇 차례 거치면서 아리따운 모습으로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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