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또 뜨개질. 푸른 opera fichu, 붉은 삼각숄

Nick 슈에이

Time 2009-08-13 16:37:40

Body

오랜만에 왔습니다다다다다. 대바늘과 코바늘이에요. 파란카라같은 숄이 대바늘. 빨간 삼각숄이 코바늘. 머, 상관없다구?! 날도 더운데 일찍 일어나서 wool로 된걸 두르고 있었더니 엄청났습니다..! 벗어버리고 풀어버리자 너무나 시원하고.. 자연의 위대함과 뭐 감사함을 순간적으로 잔뜩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헐.. 날씨 초덥네요 헐.. 뜨는 방향이나 코줄임 방식이 독특합니다. 영문도안인데 서술방식또한 독특했습니다. 뜨다가 신경질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코바늘 빨간 삼각숄. 푸른 계졀이라 붉은색이 더욱 도드라지죠 :) 그리고 우리의 땀샘도 도드라지게 활발한 활약을 했죠 :) 모자랑 같이 둘렀더니 왠지 만화나 게임의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느낌이었습니다. 푸풉- 머리에는 두르면 안될것 같습니다.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