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동생생일선물로 뜬 조끼

Nick 슈에이

Time 2009-10-25 03:04:37

Body

이름을 Basket oiser vest라고 지어볼까나.. 하는데, 이상한가영?????? 고리버들이라고 하는데, 이 나무로 바구니짜고 그러던데.. 영어권에선 어떤 의미로 들릴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예쁜 블라우스를 사주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옷구경 갔더니 역시 계절이 계절인지라.. 따뜻한 니트들이 잔뜩. 그리고 거의 니트와 함께 코디해 놓았길래 '그래 셔츠랑 함께입을 니트를 떠주자..!' 해서 조끼를 떴씁니다. 앞판은 바둑판 무늬에 깊은 V넥..! 바둑판 무늬라고 불리지만 전체적으론 엮어놓은 바구니 같은 무늬와 색감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ㅎ 뒷판은 걍 심플하게 메리야스 뜨기로 쭉! 조끼를 뜰 때에는 실 색상때문에 '어울리지는 않겠지..? 걍 따로입으라 하지 뭐 ㅋ' 하고 작업에 들어갔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기뻤습니다. 동생기분은 어떤지 몰라도 일단 내가 뿌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주 입어줘서 기분이 좋습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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