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라벨을 만들었어요.

Nick 슈에이

Time 2009-11-05 0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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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뜨개질을 하면서 옷과 소품을 만들고 나면 디자인은 원하는대로 나와주었지만, 뭔가 2% 부족한걸 느꼈었어요. 아아.. 그것은 라벨..! 내 이름걸린 라벨을 다는것. 그러고나면 정말 만족도 100%일것 같은거에요..! 아 그런데 이름은...브랜드명 이랄까..^^;; 이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할게요. 제 이름의 변형이자 예전 밴드했을때의 밴드 이름이기도 해요:) 라벨을 주문제작하자니 돈도 많이 들고.. 초짜가 너무 오바하는것같아서 요즘 라벨제작이 유행이길래 그 반열에 끼어들어보았습니다 ㅎ 라벨지에 섬유용 스탬프 잉크로 쿵쿵 찍어서 만들었습니다 :)히히~ 동대문을 탐험하며 라벨용 면테잎을 구입하였습니다. 이거사러 갔다가 쓸데없는 털실이랑 -ㅇ-;;; 반지를 --;;; 사는 바람에 돈이..................;; (면 테잎 가격 : 3마 천원.  이정도가 평균인것 같습니다. 더 비싸게 불르면 째리고 나가세여.) 의류브랜드 Thursday Island풍의 빈티지하면서 예쁜 라벨들이 항상 부러웠어요. 그래서 T.I같은 느낌을 기대하며 퀼트집에서 고른 조각 원단에 쿵쿵 찍었습니다. 첫번째 라벨이 꽤 마음에 듭니다 ㅎㅎ 쨔쟌~ 오늘의 라벨~ 면 테입에 글자만 떨렁 찍혀있으니 꾸져 보여서 스티치와 레이스로 장식해주니 마음에 듭니다 ^^ 요즘 애용하는 숄에다가 달아주었어요. 내 디자인의 옷에 달면 좋았을텐데 ㅎ 다음엔 (쓸데없지만 ) 제작기랑 제 옷에 달아본걸 올려볼게용 ㅎㅎㅎ 아 라벨만드는거 왠지 짱 재밌어서 저는 도장이랑 잉크를 더 지르고 --;;; 작업 안하고 죙일 라벨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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