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자작곡] 바람이 전해달래

Nick 김괴하

Time 2012-04-17 0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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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바람이 전해달래 (Wind Says) 작곡: 김괴하 작사: 김괴하 노래: 괴하코 Hey 들리나요 전할 수 없었던 설레임 부질없는 슬픔 속에 새하얘지는 나의 속삭임 혹시 느끼나요 실바람이 된 두근거림 하염없이 그대 곁을 스쳐가는 기다림 듣고 있을까 한없는 노래를 그저 한숨에 간직한 이 바램을 언제까지나 바람에 실리는 나의 기도를 시리는 눈앞의 무거운 하늘이 푸른 가슴 속을 파고들 때면 귓가를 스치는 내 작은 노래에 고갤 한번만 기대어 줘요 그대를 감싸는 간절한 손길을 등지고 떠나 버리지는 말아요 내가 바람 되어 흩어져 버린다 할지라도 Hey 들리나요 보잘것 없는 내 메아리 얼어붙은 시간 속에 대화 없이 계속된 엇갈림 혹시 느끼나요 휘파람이 된 내 입맞춤 하염없이 그대 곁을 스쳐가는 그리움 듣고 있을까 끝없는 고백을 오직 바람만 간직한 이 바램을 숨이 멎은 듯 푸르고 고요한 나의 외침을 거칠은 일상의 잔혹한 날들이 여린 그 날개에 상처를 내면 귓가를 스치는 내 작은 노래에 고갤 한번만 기대어 줘요 그대를 껴안은 나약한 소망을 짓밟고 떠나 버리지는 말아요 내가 바람 되어 흩어져 버린다 할지라도 듣고 있을까 한없는 노래를 그저 한숨에 간직한 이 바램을 언제까지나 바람에 실리는 나의 기도를 힘겨운 나날의 쓰라린 투쟁이 처진 발걸음에 좌절을 주면 귓가를 스치는 내 작은 노래에 고갤 한번만 기대어 줘요 그대를 껴안은 나약한 소망을 짓밟고 떠나 버리지는 말아요 내가 바람 되어 흩어져 버린다 할지라도 어쩌면 난 정말 바보일지 몰라 이런다고 해서 들리진 않잖아 그래서 오늘도 실바람이 되어 속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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