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스압] 초6~ 현재까지의 그림 변화

Nick 녹심

Time 2011-01-17 14: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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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d3a88725b.jpg 이 그림이 대체 왜 아직까지 남아있는지 심히 당황스러웠습니다만, 하나의 과거사니까 한번 스캔 해 봤습니다. 이 당시 천랑열전을 보면서 처음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당시 하던 게임이 바람의 나라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렇게 그리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오.. 내 손발...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f4672fb.jpg 중 1 때는 포가튼사가 같은 롤 플레잉 게임에 영향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포가튼사가가 중 1때거였는지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녀석은 물의정령을 다룰수 있는녀석이고, 이녀석 라이벌 격으로 불의정령사도 있었습니다. 뭐 늘 그렇듯이 라이벌이 더 쎄고 잔혹하고 뭐 그렇지만 결국 나중가선 얘가 더 쎄진다는 설정이었는데, 이 당시 얘들나이가 12, 13이었으니, 이때부터 페도의 기질이 보였다 할 수 있겠습니다.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e29923d8.jpg 이게 중 2 때건지 중 3때껀지 기억이 잘 안나긴 하지만 아마 중2때일겁니다. 음악을 들었던게 2학년때였을테니까. 중2여서 그런지 흐콰의 기질이 보입니다. 중 2 때부터 오에카키판을 돌아댕겼었습니다. http://pds22.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e288abf9.jpg 중3 때는 D.N.Angel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이전부터 ExCF에 다니기 시작했죠. 사실 3cf때부터 다니긴 했지만 어쨌든 뭐야 몰라 이거 무서워 표절에 가까운 그림에 불구하고도 나름 만족스러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이 때 만화가가 꿈이었던 클래스메이트가 '이거 D.N.Angel?' 이라고 물어봐줘서 기뻤었습니다.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edec80c.jpg 고 1때 그림입니다. 중 3때부터 날개 덕후라 날개날개 하면서 날개만 그렸던거같습니다. 왠지 고1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ed1c4bf.jpg 고2때 그림입니다. 이때부터 여성을 좀 많이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이테크로 펜질하는것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었죠. 이때부터 인체비례니 뭐니 공부할 맘이 생겼던거같습니다. 팔다리 비율이 거지같아서 그림보기가 슬슬 힘들어졌기 때문이겠죠. http://pds22.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efb7df2.jpg 고2~고3 과도기때 그림일겁니다. 역시 ExCF에 올릴 그림이라 ExCF라고 써져있는게 보입니다. 저때 당시, 오덕이라면 왠지 자신한테 태클을 걸고 혼잣말을 반복해야할거 같았기 때문에 그림에 그것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그래도 이 그림이 여태 그린 여자그림중에서 손에 꼽을만큼 맘에 드는 그림이긴 합니다. http://pds22.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eab5aa8.jpg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eae2e5b.jpg 대학교 1학년 때 그림입니다. 여러가지 연습을 많이 했던 시점이기도 하고, 고 3때부터 설정하던 붉은망토전설을 본격적으로 설정하던 때이기도 합니다. 던파랑 마비노기에 빠져있을 시기라, 그 관련 그림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ecac6ca.jpg 대학교 2학년때 그림입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개호주님께 드렸던 생일축전이었습니다. 이 때는 딱히 영향받은것도 없고 그냥 대충 막 그렸던거같습니다.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f370e54.jpg http://pds21.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f00376d.jpg http://pds22.egloos.com/pds/201101/17/66/c0065666_4d33cdf151ff2.jpg 군대 있을 때 그림입니다. 군대에서 카가미네 렌을 알게되고, 그 때문에 카가미네 렌을 미친듯이 그렸습니다. 군대에서 쓴 연습장 4권중에 절반정도는 렌이 그려져있을겁니다. 후반에는 이나즈마 일레븐을 그렸지만. 이때도 여러가지 연습도 많이 했고, 소재가 떨어져서 타로카드를 그리거나 했었습니다. http://pds16.egloos.com/pds/201001/05/66/c0065666_4b422145d216d.png 전역 하자마자 그린 그림. 이나즈마 일레븐에 푹 빠져있을 때입니다. 물론 지금은 없으면 못삽니다. http://pds16.egloos.com/pds/201003/04/66/c0065666_4b8e8f16426dc.png 전역하고 나서 처음으로 컴퓨터작업으로만 그린 그림입니다. 이나즈마일레븐이죠 네. 최근 그림. 예전에 올리긴 했지만 왠지 최근 그림을 안올리면 좀 이상할거같아서 올렸습니다. 요즘엔 그림을 많이 안그려서 스캔을 많이 안해서 그렇읍니다. 많이 바뀐건 없습니다. 언젠가 한번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군요. 한 22권쯤 되는 연습장에서 학년별이랑 분기별로 나누고 맘에드는 그림 찾아내서 스캔하느라 좀 애를 먹었긴 했어도 가끔 이런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발전은 언제나 나타나려나. 눈에띄게 리플은 안달리는걸로봐서 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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