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자취생 주제에 초코 퐁듀

Nick [리츠]주유소[히토하]

Time 2011-04-13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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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file10.uf.tistory.com/image/1724294B4DA54B4B098484 http://cfile25.uf.tistory.com/image/1624294B4DA54B4B089619 http://cfile1.uf.tistory.com/image/1624294B4DA54B4C0AC291 프롤로그라고 해야되나. 아침에는 베이컨 볶음밥 먹었습니다. 전부 버터로 볶았는데 풍미 짱. 식용유는 걍 꺼져 수준. 치즈는 냉장고 구석에 남아 있었는데 잘게 다져 뿌리긴 귀찮고해서 걍 턱 얹었슴다. 왠지 이게 더 푸짐해 보이는 착각. 아무튼 점심 때가 되었습니다. http://cfile4.uf.tistory.com/image/1476D5584DA42DE817B11E 어제 씻겨놓고 냉장고에 넣어 물기 빼둔 딸기. 냉장고를 열어보니 소녀의 향기가 홀롤롤롤로 날아올라마... http://cfile2.uf.tistory.com/image/1176D5584DA42DE7153458 http://cfile29.uf.tistory.com/image/1276D5584DA42DE7164423 그리고 어제 사온 왕짱킹 큰 쬬코롔을 http://cfile7.uf.tistory.com/image/1824294B4DA54B4D0BA885 다져줍니다. 사진은 컵에 이미 담아버려 별로 없지만. 룩앳댓 왓슨! 저 사건현장의 증거물들을!! http://cfile23.uf.tistory.com/image/1924294B4DA54B4D0C0535 컵에 담고 우유 쫌 넣고. http://cfile25.uf.tistory.com/image/1124294B4DA54B4E0DB35D http://cfile29.uf.tistory.com/image/1224294B4DA54B4E0E25A3 중탕. 으으 컵의 온도로 가버려. 저어주면서 우유를 넣어 농도 조절을 해줍니다.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324294B4DA54B4E0F9027 딸기를 청년막을 강탈하고. http://cfile3.uf.tistory.com/image/1324294B4DA54B4F10F9D4 촛농 아니 초코렛을 묻혀줍니다. 이하 반복. http://cfile28.uf.tistory.com/image/1424294B4DA54B4F11FF7D 해서 잘 장식하고 초코렛 부스러기를 뿌려주면 초코 퐁듀 완성입니다. 생크림도 곁들여봤어요. 사실 초코 퐁듀라기보단 Chocolate Dipped Strawberries 혹은 Chocolate Strawberries 라는 정식 명칭이 있습니다만... 진짜야! 구글에 쳐봐라! 레시피 쏟아지지!! http://cfile1.uf.tistory.com/image/1424294B4DA54B5012DB99 사실 별 기대 안하고 만든건데 의외로 괜찮게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고시원이라 공용 부엌인데 뒤에 오던 다른 고시원생이 보고 신기해하더군요. 괜히 우쭐해졌음 흐흥. http://cfile25.uf.tistory.com/image/1524294B4DA54B50135622 그냥 딸기에 생크림 찍어먹어도 맛있고~ http://cfile23.uf.tistory.com/image/1824294B4DA54B5115FF17 초코 묻힌거 찍어도 맛있고 아아~ 정말 멋진 삼원색이야~ TH바라SHE TASTE!!! http://cfile8.uf.tistory.com/image/1624294B4DA54B50142626 남은 초코렛은 우유 많이 부어서 계속 저어가며 중탕 시켜주면 핫초코. 바로 먹지 말고 좀 녹인뒤에 보면 색깔도 진해지고 맛도 진해져서 오예!! 내가 비록 25살 남성(뚱땡이 속성)이지만 이순간만큼은 7살 여자아이 같은 감성을 지니게 됩니다. 달콤한 것이란 그런 것입니다. 기분좋은 마법이지요. 다음 시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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