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군단병 변천사
Nick 모에시아총독
Time 2011-07-05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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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판타지 소설을 설정했던 게 고3때였으니 올해로 근 8년째네요. 그동안 숫하게 설정변경이 일어나서 애들 장비나 국가체계, 종족구성이 수시로 변했는데, 그 그림들을 모아놓은 파일들을 보고 있자니 문득 이 그림의 흐름을 한 번 정리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그림들은 아무리 봐도 충격과 공포라 -지금도 그렇지만- 도저히 공개할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SD로 다시 그렸습니다. 음.......이것저것 빼먹은 과정이 많긴 한데 뭐, 괜찮겠죠. 그럼 모든 것의 근본인 강아지족 군단병부터 출발합니다. 고3떄 처음 설정했을 때 입니다. 이땐 그냥 막장 판타지였음.. 고3 막판에 애들 경량화 시켜보겠답시고 깝쭉댔을때.......그러나 후에 '대개혁' 땜시 제대로 흑역사 됩니다. 수능끝나고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그렸던 군단병과 국경수비병입니다. 대개혁 직후죠. 대개혁때 설정을 아예 갈아엎어서 이떄부터 애들 갑옷이나 기타 설정에 역사적인 사실이 끼어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군대시기의 그림. 이떄에 투구에 돌출부가 생기고 앞섭여밈이 없어졌습니다. 국경수비병이 폐지되어 중장병은 군단병 하나만 남았습니다. 장궁병이 경보병 역할을 해줘야 했지요. 가장 최근 그림입니다. 군단병에게 사슬갑주가 추가되고 종심방어전략을 위한 여우족 보조병이 추가되었습니다. 여우족 보조병 만들때는 국경수비병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그려놓고 나니 비슷하게 되어 우연에 깜놀 ㅋReply
bwanga! 2011-07-05 16:07:30
역시 중기갑보병이 좋아요. 기사마냥 중장비로 말타고 랜스차아아아지! 거리는놈들은 말 소중한줄 모름
김 가브리엘嬉宴 2011-07-05 13:27:07
친위대는 바랑기안 생각나서 좋네요 헠헠 사슬갑옷있은 레기온
bwanga! 2011-07-05 13:53:35
역시 판금갑옷이 최고죠 사슬갑옷 위에 덧대입는 판금은 진짜
bwanga! 2011-07-05 13:53:39
말을 죽이지
슈크림 2011-07-05 14:41:44
귀엽네여
김 가브리엘嬉宴 2011-07-05 15:15:52
말을 죽이지 ㅋㅋㅋ
김 가브리엘嬉宴 2011-07-05 17:11:45
ㄴ 전생에 전투마였나요? 증오가 느껴진닼ㅋㅋ
bwanga! 2011-07-05 17:17:20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말 탈거면 좀 벗던가 어차피 떨어지면 못일어날거면서 꼭 한방이 세야한다면서 치덕치덕 입어대고 랜스도 제대로 들기도 힘든거 들고다니고
bwanga! 2011-07-05 17:18:44
그런 이유로 이녀석들은 바람직합니다. 애초에 기마장비가 아니니까
bwanga! 2011-07-05 17:19:37
하지만 역시 방패를 뚫는 화력은 무시할 수 없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