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바이러스대전쟁>설정1. 홀 월드
Nick 소마
Time 2011-07-15 0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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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월드> 홀 월드는 본래 행성 중앙의 거대한 구멍을 따라 도넛처럼 이어진 대륙과 바다로 된 행성이었다. 1900년 이전 첫 통합국 정부가 출범하기 이전 대륙의 다양한 일족들은 고유하게 발전한 고도의 문명으로 일궈낸 기술력을 사용하여 서로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부족을 이루고 전쟁을 시작했다. 그런 와중 변방의 '바이일족'은 자신들의 영토를 보호하고자 부족이 아닌 구가로서 궐기하여 최초로 '바이공국'을 세웠고, 각 지방으로 뻗어 나가 부족 간 전쟁이 아닌 교섭에 인한 화평으로서 점차 작은 공국에서 거대한 한 나라로 통합해가기 시작한다. 그 결과 1900년 '평화'란 이름의 통합국이 세워지게 된다. 이후 '평화'는 약 102년간 크고 작은 분쟁 하나 없이 지속되지만, 2003년 갑작스러운 종말론의 대두로 '10대륙 전쟁'이 발발한다. <10대륙 전쟁 이후> 2003년. ‘평화’ 통합국 구멍에서 남쪽 15000제곱미터가 갑작스레 사라져 버렸다. 이에 크게 당황한 통합국 정부는 고화력 에너지 발전 연구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남쪽대륙이 직접 사라지는 걸 목격한 남동·남서 대륙 사람들은 정부의 어처구니없는 기만행동에 분노하고, 그 와중에 통합국 이전부터 남쪽 대륙 쪽에서 발생한 종교인 ‘하신교’의 남동·남서 대륙 교도들은 ‘종말론’을 주장하였고 이에 동요한 남동·남서 대륙 사람들은 정부가 위치한 북쪽대륙으로 직접 공격을 감행한다. 그런데 공격을 위한 이동 와중 남동·남서 대륙세력의 이동이 불법침략이라 주장하며 다른 방위 대륙의 세력들은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대략 1년간 지속한 짧은 전쟁이었지만 이전에 부족 간 전쟁 시 사용했던 고화력의 무기와 각 세력이 고용한 용병들이 전쟁에 개입하며 남동·남서 대륙세력은 괴멸되었지만, 전쟁으로 말미암아 대륙들이 분리되고 통합국은 해체되었다. 각 대륙의 세력은 부족이 아닌 한 나라로서 각각 독립을 선포하였고 대륙마다 건설된 방위경계선으로 홀 월드는 분단되고 말았다. 이로써 분리된 나라와 대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대륙들에 ‘0~9’의 숫자를 붙여 부름에 따라 이 전쟁은 ‘10대륙 전쟁’이라 명명되었다.Reply
고라카덕 2011-07-16 19:04:38
SF입니까.
소마 2011-07-16 20:36:21
만화로 그릴려 합니다. 그림 작가를 구하면요 ㅎㅎ헤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