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과거]그림에 따르는 고뇌들...2
Nick 바부그러
Time 2013-05-27 1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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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아래에 올렸던것과 같은 시절 그림인데 ...그나마 쓸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단점이 존재합니다. Q-Bee입니다. 팔다리가 앙상한 구석은 있지만 Q-Bee라서 얇아도 그닥 눈에 안띕니다. 솔직히 그거 외엔 의외로 잘된 편이라 할말은 없습니다. 철권3의 니나 윌리엄스입니다. 대충 보면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반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눈동자도 아니고 눈 위치 자체가 사시입니다. 그야말로 더피가 웃고갈 장애입니다. 저 사건 이후로 제 그림에서 반전은 생활화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정면에서 반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건그렇고 니나는 역시 철권3가 절정 그 자체입니다. 그야말로 숏컷 포니테일의 황금비입니다. 그런 캐릭터를 저따위로 그려놔서 부끄럽습니다. 이건 사실 흉곽과 어깨의 움직임이 좀 비틀어져있습니다. 그 외엔 마음에 들게 그려졌습니다. 특히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유키는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라 다시 그려보고 싶습니다. 춘리에 설명이 필요합니까. 이건... 음식만큼은 굉장히 잘됐습니다. 외적으로 보면 딱히 문제삼을게 없어보이지만 음식의 유혹을 제외하고 내면을 바라보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엉덩이를 날려버렸습니다. 아직 저 부분 표현을 이해 못하고 있던 시절이라 그렇습니다. 게다가 골반 표현이 잘못되어있습니다. 들어올린 다리가 골반의 영역을 돌파해버렸습니다. 새벽에 음식그릴때 배고파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짬뽕먹었습니다. 지금 보니 그날 먹은 짬뽕에 미안해질 지경입니다. 앞으로 '그림에 따르는 고뇌들'은 부끄러운 옛날의 자신작을 되짚어보는것 이외에도 현재 개인적으로 하던 고민까지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ply
마법사 2013-05-27 19:35:46
무섭다.ㅇ
소르본 2013-05-27 19:11:14
허벅지가... 체고시다......
Super Niku 2013-05-27 19:10:51
흑흑 춘리
일은일 2013-05-27 19:08:32
다 좋은디! 비율이나 세세한 것까지 신경쓸 여유가 생길 정도로 실력이 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슈크림 2013-05-27 19:04:28
점점 발전하잖음? 그걸로 과거의 역할은 다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