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저는 그림을 이렇게 그립니다.

Nick pemi

Time 2012-02-24 0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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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의 네리아를 그릴겁니다. 사실 제 머릿속의 네리아는 훨씬 더 정숙한 복장이지만 지금 이 옷이 그리고 싶으니까.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02.jpg 스케치를 합니다.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03.jpg 기본 톤이 될 색을 잡습니다. 잠시 후 pemi는 왜 이 색으로 톤을 잡았는지 후회하게 됩니다. 네리아가 빨간머리라서 빨강으로 잡은거긴 하지만. 왜냐하면 눈이무지하게 아프기 때문이죠.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04.jpg 펜툴로 각각 채색할 공간을 딴 후 칠 할 부분의 어두운 톤으로 밀어 둡니다.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05.jpg 펜툴로 따둔 영역에 클리핑 마스크를 씌워 채색하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다른 부분도 함께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사실 꼴리는대로 합니다.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06.jpg 얼굴 끝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07.jpg 피부 표현이 끝났습니다.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09.jpg 같은 방법으로 의상과 머리 끝 그리고 모두 함께 들어가지 않고 따로따로 완성한 결과 역시나 뒷심이 부족해져 의상은 매우 단순해졌습니다. 그리고 트라이던트도 그리기 힘들어져서 그냥 윗부분 창을 생략합니다. http://blog.donga.com/pemi/files/2012/02/neria1.jpg 완성 사실 피부 질감 얘기가 나와서 이번엔 좀 공들여서 그려봤습니다. 원래는 중간톤부터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어두운 톤 부터 들어가봤어요 그려놓고 나니 아 이거 잘못됐네 싶은게 보이지만 잘못됐고 나발이고 자고 싶으므로 끝냅니다. 전체 톤을 붉은 색으로 시작했더니 피부는 상당히 혈색 좋게 나오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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