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만두간장조림을 해먹어봤씁니다.

Nick Jun

Time 2012-03-21 1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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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1fpEp.jpg 일단 냉장고에 있는 모든 재료중 쓸만한걸 골라봤습니다. 양파, 대파, 감자, 버섯. 그리고 화면에 나오지 않았지만 다진마늘 조금. 그리고 만두간장조림에서 제일 중요한 재료인 http://i.imgur.com/xp0qz.jpg 옆집아저씨가 이사가기 전에 술마시고서 사준 냉동만두. 일단 재료들을 요리에 쓸수 있게끔 썰어줍시다. http://i.imgur.com/xyPSj.jpg 감자는 넣을게 아니라 따로 살짝 볶아서 먹을꺼기 때문에 그냥 속편히 썰었습니다. 감자도 구울까 싶었는데 프라이팬에 그냥 구운 감자는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그냥 볶으려고 썰었습니다. http://i.imgur.com/JerXk.jpg 일단 재료들을 간장에 들이박고... 잘 안보이지만 다진마늘도 넣었습니다. 양파들 사이에 끼어서 화면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사진 분량대로 간장하면 짜 죽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마늘과 함께 간장을 조금 버려야만 했습니다. 으흑흑! 그리고 제일 중요한 고놈의 해동시킨 만두! http://i.imgur.com/Msem9.jpg 먹고싶은만큼 적당히 굽기 편하게 펼쳐줍시다. 중간불로 살살 익히다가 http://i.imgur.com/BGwY4.jpg 이렇게 냅다 들이부어버리시면 됩니다. 골고루 스며들게 적당히 섞어주시고. 조림이라지만 간장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밥도둑으로 변신할수 있으므로 간장은 많이 넣지 않도록 합니다. 굽는중에라도 좀 짤거같다 싶으면 다진마늘이나 고추같은걸 좀 넣어주시면 좀 짠걸 잡아주긴 합니다. 근데 간장은 들이붓기만 하면 되니까 되도록 적게 준비해서 모자라면 넣는 방향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http://i.imgur.com/TClJn.jpg 만두가 다 익어갈때쯤에 버섯을 투하했습니다. 이런 버섯은 간장이 쉽게 스며들기 쉬워서 그냥 같이 들이부어버리면 간장덩어리가 되버리므로 따로 넣어줍시다. http://i.imgur.com/vqAwh.jpg 밥상 완성. 감자는 저거 끝나고 프라이팬 정리하고 볶은거라 중간과정이 ㅇ벗습니다. 염력으로 볶으실수 있는분은 그러셔도 됩니다. 확실히 구글링했을때 쓰여있는대로 밥도둑급입니다. 별 다른 재료도 크게 필요없고(물논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막 사진들 찾아보니 만두 종류를 안가리고 구울수 있는거면 다 가능한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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