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드레이핑> 차이나 카라와 프릴소매가 달린 여밈 자켓 상의
Nick callamid
Time 2012-04-27 2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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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칼라+프릴 소매+ 여밈이 들어간 자켓 만들기 사진처럼 라인테이프를 친다. 위치야 뭐 자기 마음대로지만 뒤 옆선(반짝반짝 표시해놓은 선 뒤로 그대로 넘어가주면 된다)도 꼭 쳐줘야 한다. 천 네 조각 준비... 사이즈는 대충 바디에 대보고 알아서 넉넉하게 잡아서 자르면 된다... 앞판/앞옆판/뒤판/뒤옆판 이렇게. 난 일부러 뒤 옆판부터 고정했음 이게 제일 기억이 안날까봐 ㅋㅋ 어디부터 먼저 하든지는 자기 마음임 뒤 옆판을 고정시킬 때 중심선은 알아서 중앙에 대충 감으로 때려맞춰 잡으면 됨 핀 박아나가고 점 찍고... 그리고 이젠 숙달이 됐으니까 여유분 줄 때도 그냥 점만 찍고 벗겨내서 그리면 된다. 핀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여기는 앞옆판 앞판 이젠 뭐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유두점에 꽂고 위아래 꽂고 목부분 가윗밥 내주고 등등.. 뒤까지~ 뒤판도 목에 가윗밥 내주는 건 물론이다 연결한 모습 앞판 뒤판 여기서 내가 실수...를 했다기보다는, 옷 모양새를 좋아보이게 하는 한가지 팁이라면 사진에서 나는 분홍 빗금 쳐진 부분의 천이 노란 부분의 천을 덮고 있는데, 반대로 되는 것이 시각적으로 더 보기에 좋다. 앞판일 경우에는 이렇게 해줘야 더 보기 좋지만 뒤판은 또 반대로 해줘야 붕붕 뜨지 않고 보기가 좋다.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게 더 보기 좋단 소리다. 차이나 카라... 차이나 카라는 뒷목이 넓다가 앞으로 오면서 낮아지게 디자인할 수도 있고 (난 처음에 그렇게 했다가 나중에 그냥 전체적으로 똑같은 길이로 줬음) 중심선보다 실제 선이 점점 더 위로 올라가는 것에 주목할 것. 차이나카라처럼 목에 착 밀착되는 카라일 수록 저렇게 경사가 더 급해지게 된다. 가윗밥 촘촘하게 내 줘야 천이 밀착되는 것은 이제 아시겠죠?? 차이나 카라를 달아준 모습 주의할 것- 차이나 카라는 앞 중심선과 연결이 되어야지 여밈선과 연결이 되어선 안 된다! 소매 달아줄 때는 일단 고정시킨 후 핀+가윗밥+플레어 이런 식으로 반복해 나가면 된다... (플레어 스커트를 만들 때의 원리와 똑같다) ㅇㅇ...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좋은 예... 난 대체 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 건진 몰라도 노란 선 처럼 라인이 나왔는데 이렇게 나왔다면 완전히 틀린거다... 저것도 정확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 적갈색 선 정도로는 나와줘야 함... 프릴 소매가 달려진 모습... 아 근데 프릴 소매 정확히 안 재가지고 틀렸다... 걍 좀 얼버무려서 끝냈는데 나중에 다시 해봐야 한다 문제가 뭐였는지.. 어떻게 해야 예쁘게 잘 달 수 있는지... 프릴 스커트랑은 달리 소매는 작아서 꼼꼼하게 하려니 더 힘들더라... 저거 프릴 모양새도 별로 안예쁨...Reply
창으니즘, 포니의 수호자 2012-04-27 22:33:24
패션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옷을 깔끔하세 잘 만드시는지 신기합니다.
증오 2012-04-27 22:33:49
이거 남자가 입어도 됩니까.
callamid 2012-04-27 22:34:44
남자가 입어도 되는데 한대만 패주고요
슈에이 2012-04-27 22:36:37
하 신기하다... 입체재단 진짜 짱인것 같군요..!! 사람옷은 너무나 눈에 띄는데도 많고 신경쓸데가 많아서 엄두도안납니당 덜덜.. 넘멋져여!
Saint 2012-04-27 23:34:49
여자한테 맞는 덤까지 받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기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