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2012년 졸업전시를 정리하는 글 2탄 <스압주의>

Nick callamid

Time 2012-11-13 2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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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건 제품 촬영날 풍경... 찍어둔 사진이 두개밖에 없네여 제품은 크기가 다들 그리 크지 않아서 스튜디오에 직접 가서 찍었습니다 섬유작품(제 경우는 코끼리)와 제품을 홍대에 있는 같은 스튜디오에서 찍고 패션은 따로 강남쪽 스튜디오에 가서 찍은거.. 제품 사진 제품은 결국 전시하지 못했어요 너무 바빠서 다시 만들 시간도 없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근데 또 안하고 나니까 후회되고 ㅜ.ㅜ 이미 늦었져 머 ㅋ....... 중간에 또 청와대 전시가 있어서 얘때문에 하루이틀 또 바빴음... 뭔가 억울해서 찍어본 디테일들... 2만 조각 이상 자른 거 같아요 ㄱ-...... 작년에 돈주고 레이저커팅 맡긴 게 9천피스 정도였는데 이번엔 그 배를 잘랐으니 손으로 만 단위 넘게 자른거임 ㄱ-........ 장인될 기세.. 최종컷....... 이 둘은 탈락된 컷인데 걍 올림 보정을 안한것.... 현재 전시장 중 패션 파트만 찍어봄 저번주 토요일 설치하는 풍경 마네킹이 왔는데 무슨 총살당할 기세임 ㄷㄷ 일케 빨가벗은 마네킹들이 쭉 늘어져 있으니까 이것만으로도 무슨 작품가틈 ㅋ ㅋ 제일 기대했던 케이터링 ㅋㅋㅋㅋ 졸라 먹음 ㅋㅋㅋㅋ 커팅식 오픈식날 찾아와준 친구들이 준 꽃다발이랑 화분 꽃병이 없어서 항아리에 담궜어욬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칭구는 폴라로이드 가져와서 찍어줌>< 저희 토요일 점심때까지 하니까 보러 와주세요~~ 전 내년에 코끼리를 데리고 같이 일본으로 갑니당

Reply

• 로떼* 2012-11-13 20:30:44

  전시끝나면 저 중앙에 해골 뽑아서 오레와 닌겐오 야메루죠 죠죠하고 쓰고 URRYYYY하실듯

• 쓸모 2012-11-13 20:39:04

  감탄감탄

• 민지홍일까 2012-11-13 20:49:01

  아 문헌관에서 하시는구나. 어째 s동 강당에 안보이더라 ㅋ

• callamid 2012-11-13 20:56:12

  신축강당은 지금 금디과에서 하고 있어요

• 김웨어울프 2012-11-13 21:08:06

  거 왜 마네킹 뒤에 숨어 계십니까

• 지옥에서돌아온펭킹 2012-11-14 21:41:31

  나는 진짜 죽어도 못할 거 같다. 스티로폼을 직접 깎은 것도 대박인데 비늘을 일일이 다 조형을 구상해서 자른 다음에 붙였어...진짜 희대의 근성인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