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뭔상관입니까 전 지금합니다. 으흐흫
그동안 공개한적 없는 미공개 그림들과 영상들도 잔뜩
2012년 연말결산입니다
1월
생각해보니 올해는 용띠의 해였군요. 저도 쌍팔년생이라 용띠였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일본 지진도 있었고 판매량은 하트캐치에 비해 저조했지만 강력한 백합력을 오랜만에 보여준 스위트 프리큐어가 종영을 했었군요.
1월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지금처럼 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을겁니다.
3D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이땐 외주하느라 심심해서 철인28호를 만들었군요...
2월
셜록을 보았습니다. 드라마는 오랜만인데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빨리 시즌3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좋아서 한동안은 저렇게 기숙사 벽에 붙여놓았습니다.
올해 초에는 사실 색연필을 잔뜩쓸일이 있었는데 덕분에 지금도 색연필을 즐겨쓰고있습니다.
너에게 닿기를 재미있더군요. 웬 바람인지 순정만화가 보고싶어져서 애니메이션만 찾아보았는데 덩달아 실사판 영화도 보았습니다.
3월
개강했습니다. 덩달아 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했습니다. 이때 부터 페인터를 다시 사용하게되었군요.
페인터 연습할 겸 그려보았습니다. 하나 더 있지만 패스
하이스쿨 DXD를 보았습니다. 뽕빨물이어도 좋았습니다. 참 본능에 충실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2기도 나온다니 기대되네요.
올해는 안대 쓴 중2병 걸린 소녀들이 많았죠. 하지만 미사키는 진짜입니다.
<!-- This version of the embed code is no longer supported. Learn more: https://vimeo.com/help/faq/embedding --> <object width="500" height="275"><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movie" value="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39535885&force_embed=1&server=vimeo.com&show_title=1&show_byline=1&show_portrait=1&color=00adef&fullscreen=1&autoplay=0&loop=0" /></object> 08 Misaki sisters from MAR10 on Vimeo.
4월
3D 이미지와 2D이미지를 자연스레 합쳐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엔 어려웠지만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은 다 손쉽게 해내버리는군요. 물론 결국 3D지만...
제가 3D를 공부하게 된 계기도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 많은 학교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간 관계로 저는 한국에 남아 뭔가를 해보려합니다. 마침 퀸즈블레이드를 하길래 안네로테를 만들어볼까했습니다.
거의다 만들었는데 이쯤되니 귀찮아서 만들다 방치했습니다.
역시 페인터입니다. 이번엔 전부 페인터로 그려보았습니다. 위에 것들은 포토샵이랑 페인터를 번갈아 가며 사용했었죠
잠시 3월...
올해는 메카닉 디자인같은거도 해보았습니다. 처음해보는거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실제로 사용되지는 못했습니다만 결과가 좋으니 됬습니다. ㅠㅠ
5월
3월 부터 계속 디자인을 했습니다. 윗사람으로부터 잘못된 디렉션을 받으면 디자인이 어디까지 가나 하고 깨닫는 기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열받네요. 물론 제가 제 입으로 잘 그린그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결과적으론 윗사람을 내보냈지만 지금 와서 보면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엑셒에 글도 못쓰고있었을겁니다.
한번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전 속으로 끝이라고 생각한 건 잘 바꿀 생각이 안들어서 그런지 결과물이 잘 안나오네요...
설정놀이 참 좋아하는데 글쓰는재주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림만으로 설정이 보여야겠죠
아 그런데 이쯤 오면서 19금 그림들은 전부 제외시켰는데 분량이 꽤 되네요. 하지만 요즘 세상이 무섭기때문에 그건 다음기회에...
그래도 아쉬우니 건전해보이는거 하나 올립니다.
6월
요즘 화방가면 두가지 색의 색연필만 삽니다.
슬슬 노출이 다가오는 계절이었죠. 왜 그렸는지 당시의 기분은 어땟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나무꾼
이건 5월에 그렸지만 귀찮으니까 이쪽에 몰아봅니다.
도로시
허수아비
사자
합체!
그리고 시간은 훌쩍 여름이 됩니다.
7월
여름방학이지만 졸업예정자는 한층 더 바빠지는군요. 작년에도 졸업예정자였던거 같은 기분이 들지만 맞습니다.
프리규어 예비군 훈련 보고 있으니 여름이 휙휙 지나갑니다.
8월
그러고보니 올해는 워해머도 손댔군요.
업로드 해놓은사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옛날 사진만 올립니다. 실제로는 거의 1000포인트 이상 모았습니다.
처음엔 타우아미보다 스페이스마린을 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와서보면 타우아미를 선택한게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밑코노 사-앙!
그렇게 아쿠에리온 EVOL은 올해 망 애니가 되었는가봅니다. 저는 나름 재미있게 보았는데...
아 이때 좀 슬럼프 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소녀 그리려다가 딴거 그렸습니다.
BiC-01 스폰지 밥 로보
앗~카링♥
덥고 지친 여름을 표현하고 싶었을듯합니다.
아야노-!
이제서야 스캔하네요. 그리기는 여름에 그렸는데 스캔받은건 어제입니다.
9월 부터 쭈욱
사실 이때 부터는 졸업작품에다가 이것저것 사건사고가 많았기 때문에 날짜 구분하기도 힘드네요. 그냥 몰아봅니다.
밑코노 씨
여기까지 그렸을 때 윤회의 랑그랑제가 아쿠에리온과 더불어 올해 메카닉 망작으로 불리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둘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워해머 타우 아미의 캐릭터중에 섀도우 선이라는 엄친아가 있는데 결국 해외주문까지 해서 모델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건 그전에 모델링했던것인데 결국 완성못했네요.
2010년에도 이 시리즈를 그렸었는데 이번에도 뭘 그릴까 하다가 다시 그려보았습니다.
야구랑 볼링 이 둘이 그때도 맘에 들었습니다. 딱히 벗겨놓은 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이거 그릴 때 네크론이 멋있다고 생각한건 사실입니다.
이쯤 되니 졸작도 마무리되가고 슬슬 취업의 압박이 다가옵니다. 불과 얼마전 일이네요. 게다가 대학원에 합격해서 돈나갈 일만 생겼습니다.
기분이 들뜬건 사실인데 웬지 손은 안 안움직여서 작업물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음악 캐릭터 작화 전부 다 좋았지만 스토리 때문에 망했다고 불리는 길티 크라운
이노리 캐릭터 디자인은 좋았는데...
그런데 성우인 카야노 아이는 아쿠에리온에서 미코노 길티크라운에서 이노리 라그랑제에선 무기나미로 나왔었는데 셋다 결과가 별로인듯하네요...
친구가 운영하는 워해머 카페 배너를 만들었습니다. 다크엘다도 멋있네요.
<!-- This version of the embed code is no longer supported. Learn more: https://vimeo.com/help/faq/embedding --> <object width="500" height="281"><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movie" value="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56080360&force_embed=1&server=vimeo.com&show_title=1&show_byline=1&show_portrait=1&color=00adef&fullscreen=1&autoplay=0&loop=0" /></object> Head Sculpting from MAR10 on Vimeo.
지브러시를 만지다가 1시간정도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편집본입니다.
얼마전에 일본 갔다왔을 때 에바Q를 보고왔습니다만.. 참 뭐라 말하기 힘든 감상이네요.
제가 배급사 사장이어도 한국에 들여놓기 힘들겠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지났네요. 으흐흫ㅠㅠㅠ
12월이 뭡니까. 벌써 2013년이 코앞이네요. 내년에는 음탕한 뱀년이나 그려야겠습니다.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