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학교 과제&중간고사로 그린것들....

Nick 메테오

Time 2014-04-30 2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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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과제중 하나. '오즈의 마법사'이야기의 인물들로 캐릭터를 만들어오시오- 라는 과제였기에 슈퍼로봇대전마냥 SD로봇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근데 색감이 구리다고 쿠사리 먹음(...)...배운적이 없으니 당연한가... 색채학을 배우라고 하는데 교수님 전 입시미술 보색같은거도 안배웠어요.... 원래 처음에는 대충 제출만 하고 치울려고 했었기에 이렇게 그렸었는데. 후배중 한명 덕분에 정신 차리고 마음 고쳐먹고 요렇게 다시 그렸음... 밤을 새우면서 그렸지만 그래도 보람찼었음. 역시 그림은 자기가 재밌게 그리는게 제일 낫다는 교훈을 얻었던 때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예 잊어버리고 있던걸 도로 기억해낸거지만... 중간고사로 제출한거. 중간고사 주제가 '인간형 몬스터'를 디자인하시오- 라는 과제였기에 그냥 바로 머릿속에 떠오른대로 그렸습니다. 원래는 그냥 평범한 근육질 몬스터로만 그렸는데 겟타로보에 나오는 메탈비스트 비인(세계최후의날에서 사오토메가 타고나오는 그거 맞습니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목을 길게 늘이는걸 추가. 밑그림. 채색본. 이걸 하면서 완전히 잊고있던 예전에 펜쓰던 감각을 다시 느꼈는데. 그 기쁨과 쾌감때문에 다소 폭주해서 선을 좀 많이 쓰긴 했습니다..... 발톱이랑 꼬리 쪽이 개인적으로 좀 많이 아쉬운.

Reply

• 김만능스포츠맨 2014-04-30 23:33:06

  메테오님 만화그려줘요ㅠㅠ

• 칼로리 2014-04-30 23:34:54

  맨 위 캐릭터는 진짜 포즈가 윙키시절 슈퍼로봇대전스러워서 웃었습니다.

• 이능생존체 키리코 큐베 2014-04-30 23:54:02

  슈퍼오즈대전

• 지구촌살육판 2014-05-01 00:02:18

  그아아앗!!!!

• 치즈 2014-05-01 00:23:18

  색채학이 아니어도 인터넷에서 색 잘발랐다 싶은 그림들이랑 비교해보면 ㄴ보입니다

• 일은일 2014-05-01 01:48:26

  윙키시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