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세이지의 구속

Nick FoodKiller

Time 2015-01-13 1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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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file1.uf.tistory.com/original/24768E3554B4F6131A59F9 세이지와 메구미는 피카리가오카의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세이지는 가라데 도장을 다니거나 아이들을 인솔하며 놀곤 했으며, 메구미는 남들을 도우며 지냈습니다. 삶은 단순했고, 둘은 모두 행복했습니다. 메구미가 하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는 그 날까지 말입니다. "피카리가오카는 환영제국에 침략 당하였도다. 피카리가오카는 구원받아야 하노라." "이곳을 구원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나이다, 주여." 메구미는 그렇게 대답한 뒤 블루스카이 왕국의 대사관으로 뛰어들어가, 프리큐어가 되어 모든 사이아쿠를 없엤습니다. 또 다시, 그녀에게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블루스카이 왕국은 여전히 타락했도다. 블루스카이 왕국은 이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차단되고 정화되어야 하노라." "당신의 말씀을 따르겠나이다, 주여. 참으로, 저에게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렇게 대답한 메구미는 세상의 모든 사이아쿠로 차단된 블루스카이 왕국에 쳐들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메구미는 그녀를 부르는 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내가 말한 대로 잘 따라왔다. 그러나 나는 아직 믿음을 증명하기 위한 너의 의지를 완전히 믿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에게 한 가지를 더 요구하겠다." "네, 주여. 무엇이든지." 메구미가 간청했습니다. "너의 사랑과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연애를 요구한다. 너의 삶이 제물이 될 것이다. 다른 남자와 연을 끊고, 너를 나에게 바치는 공물로써 평생을 바쳐 네가 다른 어떤 것보다 나를 사랑함을 증명하라." "네, 주여." 메구미는 대답하고, 신을 따라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에 뚫린 틈으로 이 대화를 지켜보던 세이지는, 공포에 몸서리치며 메구미를 막으려 필사적으로 돌아다녔고, 대사관 안쪽 방에 가려진 작은 거울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주저 없이 거울로 들어갔고, 그가 거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메구미가 블루와 함께 알 수 없는 저편으로 사라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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