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등뒤) 귀가길 오후 그녀와 랑데뷰

Nick maxpower

Time 2015-04-01 1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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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내리는 오후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나는 아무도 없는 지하철을 탓다. 아니 아무도 없는 것은 아니였다. 한 소녀가 있었다. 햇살을 등지고 곤히 자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난 그녀가 정면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 그녀를 바라보았다. 성적인 호기심보단 그저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정거장을 지났을까 시간의 흐름도 잊을정도 의 감상에 빠진 나는 그녀가 깨어났다는 것도 인지 하지 못했다. 그순간 그녀가 일어났다. http://s.excf.com/uploads/creation/clone2/09954219b87ef1d6fbf97dd838c3e5e1_12312344123.jpg 그렇게 보고싶으세요? 자 보세요. 이렇게 나와 그녀는 지하철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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