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적당한 부두술을 써서 소환합니다.
대충 와인 몰라도 달고 부드러운 방향으로 막 그래프 그려진거 보고 사시면 됩니다. 전 옛날에 몇번 끓엿던 애로 삼.
원래는 토닉워터를 사야하지만 쇼핑하러 간 데 없었던 슬픈 상황이라 사이다를 샀습니다. 옛날에 일했던 바 사장이 걍 존나달게 쳐 만들꺼면 사이다 써도 된대성...
샹그리아에 들어갈 오렌지, 레몬
스위트콘(캔) 적당히 대충 몇처넌 하는 모짜렐라 치즈 버터설탕 사과구이용 대충 몇처넌 하는 버터
사진에 없는 집에있는 사과
우선 샹그리아 재료를 따로 꺼냅니다. 사과빼고. 원래는 사과 넣어도 되는데 안넣을껍니다.
다들 누구나 항상 휴대하시는 호신무기인 오프너를 이용해서 일단 와인을 까줍니다.
집에 유리로 된 병이 있으면 젤 좋지만 전 천민이라 대충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병에 와인을 존나게 졸라 졸라게 따랐습니다.
그리고 사이다와 설탕도 존나게 졸라 넣습니다.
원래는 과일쥬스나 아니면 무슨 시럽같은것까지 넣기도 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엔 마라스키노 체리 그 담겨져 있는 체리국물? 설탕에 개 절인 체리향나는 그 설탕물 넣기도 합니다.
대충 존나게 존나 자유롭습니다. 이거 원래 정규 레시피는 이러커든!!!!! 하는건 걍 인터넷 대충 보고 뭐 대충 하나만 보고 올ㅋ 하면서 존나 잘 아는척하는 사람일 확률이 졸라게 졸라 높습니다.
와인6 : 나머지 4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설탕은 단거 조아하시면 마니, 아니면 적게, 혹은 안넣으셔도 됩니다. 시나몬스틱도 좋습니다. 하여튼 취향껏 넣습니다.
대충 과일끼리도 어울리는게 있는데(레몬과 오렌지라거나, 체리와 크랜베리류 등등) 그 범위 내에서 잘 하시면 됩니다.
가게에서 오렌짖쥬스 사오는걸 깜박해서 전 걍 오렌지를 존나게 존나 두개정도 짜 넣기로 했습니다.
우선 숙성시킬때 같이 넣을 오렌지껍질을 벗긴 뒤 졸라게 졸라 짜 넣었습니다.
새 오렌지를 파워슬라이스 퐈퐈퐢 하고 대충 쾅쾈투콰쾈 하고 썰어줍니다.
막 1/4나 1/8로 대충 뭉텅뭉텅 크게 자르셔도 됩니다.
레몬도 파워슬라이스 퐈퐈퐢
이제 다 담고 뚜껑 잘 닫고 흔들지 말고 걍 냉장고에 쳐박아 하루정도 냉침시켜줍시다.
그다음이 술과 빼놓을 수 없는 안주인데
염력으로 우선 사과를 썰었습니다. 염력때매 화면 흔들림.
그리고 버터를 졸라게 졸라 녹입니다.
그리고 설탕도 졸라게 졸라 녹입니다.
두꺼운거 먼저 넣고 볶듯 잘 돌려가며 골고루 묻힌다는 느낌으로 충분히 익혀줍니다.
그리고 레몬즙을 위에 촵촵.
냉침안된건데 넘칠까봐 좀 따라둔거 맛볼겸 레몬슬라이스 얹어서 한 테이블에 올립니다.
전자레인지의 힘을 빌리건 프라이팬으로 녹이건 자유입니다. 걍 우유에 콘 살짝 담가뒀다가 위에 치즈 얹고 퐈퐈팦 하면 됩니다. 다들 할줄 알잖아?
폰이 구구퓰리쳐처럼 뭐든 만들어버리는 폰이라 그렇지 이번에 만든것들이 재료투자비 맛이 최고였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