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미숫가루 타먹기
Nick Dr. Gothick
Time 2011-08-06 0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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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장소 : 방앗간 가격 : 8000원 추천 : 밑에 있는 것은 따라하지 마십시오. 우유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고소하고 잘 어울립니다. 두유 우유보다 더 달고 고소하긴 한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숫가루에는 원래 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물 우유보다 더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1970년대 이후 세대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방법. 아주 진하게 타먹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퍼먹기 좋은 방법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건빵 먹기 수련을 2년 동안 한 결과, 물 없이 건빵을 두 봉지 가량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물 없이도 미숫가루를 퍼먹을 수 있습니다. 콜라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진하게 타먹는 것이 가장 좋고, 탄산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살짝 타먹으면, 안 넣은 것만 못합니다. 레몬 콜라보다 일반 콜라가 좋습니다. 쥬스 포도 쥬스보다는 오렌지 쥬스가 잘 어울립니다. 단지 이건 상대적인 비교입니다. 카레 카레가 너무 묽게 되었는데, 카레가루가 없을 때 넣어봤습니다. 의외로 단백한 맛이 나더군요. 적어도 아래 나오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짜장 제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