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코카콜라 글라소 비타민워터 에센셜 오렌지

Nick Dr. Gothick

Time 2011-09-17 2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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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장소 : 세븐일레븐 가격 : 1900 추천 : 비추천 이해하기 힘든 문구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오늘 산 것에는 이런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매일 아침 ,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늘의 핑계를 연구하는 전국의 동지 여러분! 교통사고, 길 잃은 할머니 막히는 지하철, 칼 든 강도, 터져 버린 수도관, 모자 쓴 토끼, 고장 난 알람시계, 쓰러진 친척 1,2,3,4... 음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이하 생략) 초기의 본 몇몇 글은 가관이었는데 이건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아주 한심한 글들을 쓰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자기 딴에는 재미있다고 썼나본데, 지금은 회사에서 잘리고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 쓰고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살짝 단맛의 음료수입니다. 예를 들어서 오렌지 맛의 경우 환타 오렌지의 김을 뺀 다음, 물과 1:1로 섞은 맛이 납니다. 밍밍한 느낌. 다만 비타민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신맛은 일반 음료수 보다 더 나는 것 같긴 합니다. 때문에 굉장히 애매한 위치의 음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음료도 아니고, 과일맛 음료도 아니고, 생수도 아니고, 희한한 위치에 있습니다. 가격이라도 싸면 추천하고 싶은데, 그렇지도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