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부산 차이나타운 사마르칸트 야채빵, 고기빵

Nick Dr. Gothick

Time 2012-07-24 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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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onga.com/severen/files/2012/07/13021312331343127406.jpg 구입장소 : 사마르칸트 가격 : 5000, 3000 추천 : 추천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터키요리에 가깝다는 말이 있더군요. 사마르칸트라는 이름을 가진 매장은 국내에 몇 개 있습니다. 동대문에도 있고 말입니다. 대부분 비슷한 메뉴를 가진 것으로 압니다. 맨 위에 있는 것은 무료로 나오는 사이드입니다. 일종의 샐러드라고 생각되는데 전체적으로 시큼합니다. 다만 오이의 경우 한국의 오이지랑 비슷하고, 당근에서는 뭔가 향이 납니다. 우측의 소스는 어디에 뿌려 먹으라고 나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시큼하고 살짝 매운 소스더군요. 저는 그냥 빵에 발라 먹었습니다. 야채빵의 경우 말이 야채빵이지 고기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바삭한 빵안에 만두처럼 속을 넣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기빵의 경우 빵안에 소고기를 넣었습니다. 고기파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크기는 얼마 안 되지만 먹고 나면 꽤 배부릅니다. 일반적 성인 남성의 경우 2개정도 먹으면 양이 차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둘 다 소고기라 생각됩니다. 누린내 약간 납니다. 결과적으로 밥스바비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밥스 바비의 경우 데워서 팔아서 그런지 질척거리는데, 여기는 바삭바삭합니다. 대신 요리 나오는데 시간 꽤 걸립니다. 게다가 사이드를 준다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참고로 식탁마다 바게뜨 비슷한 빵이 놓아져있는데, 이건 별 맛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