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re] 여자들은 항상 화장실을 우르르 몰려다니지 않습니까?

Nick Dr. Gothick

Time 2008-07-24 1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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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클로즈(파스향) (kyg70)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대체 화장실에 우르르 몰려가서 뭘 하는겁니까? >너무 궁금해서 제 몸의 모든 땀샘들이 눈쪽으로 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울때면 눈물을 질질 짭니다. >지금도 약간 울먹울먹거리고 있네요. >이 증상은 1445년 4월 세종 27년때 용비어천가의 "용비 용비"하는 소리를 본따서 만든 >니퍼형 손톱깍기가 작동시에 용비용비하는 소리를 듣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린 원효대사의 증상과도 같습니다. 그러한 일화 이후에 원효대사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수년간 고생하다가 돌아가셨는데 그 사인이 설사병이었다는것은 제 눈물샘이 몰린 증상에 마이신이 소용 없다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니퍼형 손톱깎기입니다. >http://shopimg.search.daum-img.net/shop4/cjmall/6/44/M34772034_120.jpg >28860원에 저렴하게 판매중입니다. 사주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여튼 지금 눈물이 멈추지 않고 있으니 >이 증상을 해결할 약물을 처방해 주든지 아니면 여자화장실에서 여자들은 우르르 몰려가 뭘 하는지 확인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화장실에 몰려 가능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달리 항상은 아닙니다. 제가 이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화장실에 몰려가는 여성 무리에 끼어 같이 화장실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날아오는 것은 돌림 따귀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수백 번 얻어맞으면서 연구를 하다보니 진실에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국가는 제가 진실을 아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저를 상습적 성추행으로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동안 연구 결과를 감옥 안에서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서경집전(심영사, 9000원)입니다. 가까운 서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