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어제 We\'Ve 파빌리온에서 헹글라이더를 타고 뛰어내리는데
Nick
Time 2006-01-20 19:37:53
Body
하늘에 MBC(HD)라는 문양이 뜨고는 선명한 폰트로 '나 이렇게, 이땅에 선채' 라는 글씨가 서지더니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카우치가 옷을 벗더군요. 헌데 이번엔 럭스와 나머지 펑크족들도 바지 지퍼를 내리는 겁니다. 저는 너무 열받아서 헹글라이더로 기타리스트를 받았는데 옆에 있던 카우치 두 마리가 저를 헹글라이더에서 내릴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카우치 멤버중 한 명(검은 옷을 입은) 을 넘어드리고 가랑이를 짓밟았더니 '나 이렇게 이딸에설챍똙다하른여헉사르을으을막둘워과궸어얽'을 외치며 죽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인간의 시체가 폭발하더군요. 헌데 내장에서는 근성조 382마리가 나오고. 뇌에서는 고딕님으로 추정되는 빛나는 사람 한 분이 나와서 '필살. 육(肉)'을 외치며 럭스의 보컬과 드럼담당을 고깃덩어리로 만들었습니다. 이 분은 고딕님이십니까? 또한, 근성조는 김성모님께 구입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