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re] 미녀는 잠꾸러기
Nick Dr. Gothick
Time 2009-02-05 0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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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대제 (탈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전 미녀를 믿었던 만큼 제 잠꾸러기도 믿었기에 >전 아무런 부담 없이 미녀를 제 잠꾸러기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부터 저흰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전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미녀는 저보다 제 잠꾸러기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절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 날 미녀와 제가 심하게 다툰 그 날 이후로 >미녀와 제 잠꾸러기는 연락도 없고 절 피하는 것 같아 >그제서야 전 느꼈습니다. 모든 것이 잘못 되 있는 걸 >미녀와 제 잠꾸러기는 어느새 다정한 겨울잠자는 동물들은 경국지색이 되어있었습니다 >어쨌거나 겨울잠자는 동물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요즘 통 밥이 안땡기고 라면이 땡겨서 치매에 걸렸습니다 >치료해주실거리라 믿는데 여긴 어딥니까 어쨌든 저는 치매 걸린지 꽤 되었는데, 이렇게 병원 운영하고 잘 삽니다. 그냥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