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re] 실수로 세 발짝을 걸었습니다.
Nick Dr. Gothick
Time 2009-07-10 17:07:14
Body
합리-파특 (choina11)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몸이 완치된게 아주 상쾌한 기분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상한 상황이 많이 일어납니다. >세 발짝 걸은 그날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우려고 할 때, 하늘에서부터 저희집 창문을 깨고 홍어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그 홍어는 저를 보면서 홍어보다도 더 독한 홍어대왕이라고 하면서 저를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쯤 지나고보니 저는 홍어들의 도시인 홍어매트로폴리스에서 왕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 증상때문에 저는 요즘 몸이 삭은것 같습니다. >더이상 몸을 삭히기 싫은데 고박사님이 묘안을 좀 내 주십시오. 저는 지금 초두부 행성에서 두부 심리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 와서 보시면 거기는 그나마 살만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