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re] 지금 버스 차체를 야금야금 뜯어먹어야 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Nick Dr. Gothick

Time 2011-05-04 23:37:19

Body

빌리株式會社 (gkdkrgkdkr)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그렇다고 빈혈에 걸린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아무 버스나 제 강화된 이빨로 타이어를 먼저 톡톡 터트려 준 뒤 >헤드라이트부터 머플러까지 야금야금 씹어먹습니다. >하지만 버스 차체 전부가 제 몸 속에 들어왔어도 버스를 탐하고 싶다는 욕망은 >멈추지 않아서 결국 중촌골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서 그짓 했다가 >강화인간님과 지호근씨한테 걸려 결국 약속의 땅으로 유배당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약속의 땅을 대안책으로 질근질근 씹다가 >결국 강화된 이빨이 빠지면서 전신으로 아스트랄한 고통과 환청이 엄습해옵니다. >그래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는 약속의 땅을 빠져나올 수 있나요??? 빈혈은 아니고 빈유입니다. 실리콘도 같이 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