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re] 소일렌트 그린의 정체를 깨달았습니다.

Nick Dr. Gothick

Time 2011-11-12 1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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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zareth Nazareth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그 날도 평범하게 학교 식당으로 가서 메뉴를 확인해 봤는데 '쏘일렌트 그린' 이라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 날 점심시간에 무지개떡 같이 생긴 3단 직육면체 모양의 덩어리를 받았습니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이 삼단으로 쌓여 있었는데 초록색만 맛이 있었고 나머지는 마치 곤약같이 아무 맛도 안났습니다. >방과 후 조리실로 가서 이 식품의 정체를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경악을 금치못하여 복도로 뛰쳐나가면서 "쏘일렌트 그린 이스 두부!" 를 외쳤는데 그 후로 정신이 멍해지면서 저는 어사일럼에 수감되었습니다. >지금 간수를 2단 돌려차기로 처리한 후  간수의 갤텝으로 쓰고 있는 글입니다. >선생님, 저는 두부를, 그것도 연두부를 강제로 먹은 충격과 쏘일렌트 그린의 정체를 안 뒤부터 정신분열증에 시달립니다. 젖절한 처방 부탁드립니다. http://www.with-me.co.kr/product/file/%EC%B9%BC%EB%A1%9C%EB%A6%AC%EB%B0%94%EB%9E%80%EC%8A%A4%20%EB%85%B9%EC%B0%A8.JPG 위는 쇼핑몰에서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소일런트 그린입니다. 아래는 TV광고용 음악이죠. 아시다시피 제가 한국 건강지킴 먹거리 운동본부 회장입니다. 때문에 소일런트 그린에 대한 성분조사를 오랫동안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두부로 만들어진 음식이더군요. 이 때문에 제가 회사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이 소일런트 그린 한박스를 주면서 눈감아 주면 한달에 한박스씩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소일런트 그린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며 소일런트 그린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만든 소일런트 그린 찜입니다. http://www.foodbeam.com/wp-content/uploads/2007/07/olive-vanilla-macaron.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