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re] 저도 한때 잘 나가던 모험가였습니다.
Nick Dr. Gothick
Time 2012-01-07 10:38:08
Body
임페리얼솔저 pjw2589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하지만 무릎에 화살을 맞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평생 가드질이나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서글퍼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밴딧놈들이 습격한지도 너무 오래됐고 지금은 한다는 일이 고작 사라진 스위트롤 찾아주기 정돕니다. >그냥 집에서 미드나 왕창 마시면 안락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을에서 어떤놈이 소리를 질러 재껴서 단속하러 나가야 합니다. >저 자식은 전에 몇 번 얘기를 했는데도 맨날 샤우트랍시고 고성방가하고 다니는데 >지가 드래곤본이라고 깝치는 게 봐주기 싫습니다. >정말 이대로 살다간 우울증이 악화될 것 같은데 저 좀 도와주십시오. 사람은 은퇴할 때가 있습니다. 텐페니 타워에 오셔서 쉬면서 모험담이나 들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