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故 고우영 화백을 추모하며.
Nick Mr. 판당고
Time 2005-04-26 18: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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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재능의 가지를 가지셨었지만, 스스로를 일지(一枝)라고 부르셨던 고우영 선생님이 가셨습니다. 가지많은나무 바람잘난 없다는 말처럼. 그 힘든시절 숱하게 당신의 작품에 무참한 칼질을 당하시고, 후에 드디어 당신의 제대로된 작품을 사람들에게 선보이시고. 향년 66세로 안타깝게 가셨습니다. 예정된 헤어짐이라고 하나 갑작스런 헤어짐은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는것. 한사람의 고우영을 사랑하던 사람으로써. 안타까움을 떨치고 부디 좋은곳에 가시리라 단지 기원할 뿐입니다. 좋은곳으로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