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그녀가 나를 보네 외
Nick 버치
Time 2003-07-25 01:21:47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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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갈수록
세상과 가까워 질수록
내가 사랑과 그리움이 라는 감정에 드는 생각들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실 어쩔수 없는 것이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서 많은 불만까지는 가지고 있지않습니다.
나도 그것에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다만 내가 화가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능숙해져버린" 자신을 똑바로 볼 용기도 없으면서
그저 습관처럼 마음에도 없는 "그리움"이라거나 "사랑" 이라는
말을 너무나도 쉽게 의미없이 무의식적으로 내뱉어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모든 사람들의 사랑에 대해서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우리가 많이 말해왔던 "사랑"과 "그리움" 이란것은
그리 만만치 않다는 사실은 알고있습니다.
그저 한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자신만의 사랑의 의미"를 찾는것도 중요합니다.
그저 다른 무수히 많은 "사랑" "그리움"이라는 단어에
휩쓸리는 분들이 적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많이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고칠것은 고치면 좋겠습니다.
저도 사랑전문가는 아니라서 조금 부끄러운 말씀들이기는 합니다만
그냥 부족한 생각을 적어봅니다.
저의 생각일뿐이니 너무 크게 의식하거나 적의를 가지지는 말아주세요.
그럼 줄이겠습니다.
Reply
박응신 2003-07-26 01:32:46
아,,헬로우씨발년을본 느낌이야,,이 새로운 느낌,,
아바렌보우 2003-07-25 01:36:41
슬프네요..
쇼타추구교주 2003-07-25 01:38:39
희망적이군요
꼬마하쯔 2003-07-25 02:52:53
철학적입니다 흐흠
EMU-잭필드 2003-07-25 10:18:45
멋져요....아.....너무 멋져요
PuppleStorm 2003-07-25 10:42:49
절망적이네요
[노예]워르겡 2003-07-25 11:05:47
음. -_- 그렇군요
㈜동원참치 2003-07-25 11:15:13
크하악 귀찮아서 글 못읽겄다!
반지의 라울 2003-07-25 12:13:22
몇년후에도 그럴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건 없는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노안]tylunt 2003-07-25 12:15:03
아아 무겁다..
노드 2003-07-25 13:06:00
생각하게 만드네요...
[동인]DarkGods 2003-07-25 14:02:11
그럼 KIN이겠습니다 로보였다는....; 약간 슬픈현실..
mp5[mania] 2003-07-25 14:10:29
아 마치 싸이커에서 나온 희망슛을 맞은 기분입니다
박응신 2003-07-26 01:33:42
한쪽의 텅빈곳은,, 무엇으로 채울까,,?
파란장미 2003-07-26 02:58:53
아아..인간이란 어쩔수 없이 사랑 이라는 것에 얽매어 사는게 아닐까요..
유보현 2003-07-26 10:31:47
ㅋㅋ 너무 길어 요 ~
이혘 2003-11-15 10:13:12
무겁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