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상록수(중학교2학년국어)
Nick Dr.전군
Time 2003-08-27 2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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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학생들, 조용히 들어요. 오늘은 선생님이 차마 하기 어려운 섭섭한 말을 할 텐데..... 저...... 금밖에 앉은 아이들은 오늘부터 공부를....... 시킬수가....없게됬어요... 아이들이 기다렸다는듯이 밖으로 나가며 외쳤다 아싸 빨리 집에가서 ExCF온라인으로 올인해야지 그러자 금안에 있던아이들이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하고 연거푸 부르더니 , 와르르 교단위까지 뛰어오른다. 영신은 정확히 삼억 오천육백칠십삼만육천삼백이십오 명에게 에워쌓였다. 선생님! 전 늦게왔어요! 뒷간에가서 변비때문에 아주 늦게왔는데요 (아이구 새로그리기 귀찮아) 선생님! 전 막둥이보다도 늦게 온 걸 차순이도 목격했어요 알리바이가 확실해요 (이것도 좀 봐주라) 선생님 내일부터 늦게올게요 학주가 문닫을때보다 늦게올게요 (좀 심하지만 내가 재미있으면 돼.) 선생님 좀 보세요 절 좀 보세요! 이젠 아예 점심먹고 올게, 가라고 그러세요! 네, 네? 젠장. 제자는 키워 봤자다. 와 스케일 크다Reply
[ㅇ]jjj 2003-08-27 20:20:14
푸하하하하
ExCF 2003-08-27 20:27:33
반복의 미학(?)
[김진욱]1호기 2003-08-27 20:29:31
우하하 동감 이생각했었는데
PuppleStorm 2003-08-27 20:42:11
'젠장' 에서 영신 표정에 한표
『EX』 2003-08-27 21:11:00
푸하하하 오늘 이거 공부했는데 =ㅁ= 너무 웃겨요!!
119??? 2003-08-27 21:29:21
푸핫
햄스터 2003-08-27 21:36:09
왜 우주개악당 님을 떠올렸지
티루야 2003-08-27 21:39:37
와아!
[㎔]김민찬 2003-08-27 22:27:41
상록수, 대략 독후감 쓸려고 억지로 읽은책. 쓰잘대기 없는 사랑의 감정까지 들어가있다네
동굴아저씨# 2003-08-27 22:36:37
쓰잘대기 없다고 까지는...
[해적蟲中3]청어 2003-08-27 23:33:16
씨발 상록수의 상록은 내이름이잖아 으악안돼!!
팤쫑 2003-08-27 23:46:54
아직 1학년이라 몇번을 봐서야 이해
거대쥐 2003-08-28 10:19:21
와!! 그러쿠나!!
크리스 2003-08-28 16:38:30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리오 마 2003-08-28 20:40:43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