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친구란 놈들..
Nick 불바람
Time 2003-12-04 2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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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일이 있으면 같이 웃어주고 슬픈일이 있으면 같이 위로해주고.. 나에게는 이런것이 없다. 그 녀석들은 내가 뭘 하기만 하면 왠지 무시한다고 할까? 그런 느낌으로 애기한다. 이번경우도 그렇다. 수시 붙었는데 왜 나를 그런식으로 대하는지.. 생명과학이 뭐 어떻다고? 내가 하고 싶은걸 하려고 하는데 왜 니들이 태클을 거냐고? 니들이 얼만큼 잘났길래? 내가 하는게 그렇게 떫냐? 그럼 당당하게 말해. 수시 1차 붙고 2차에서 떨어지니까 그리도 기분 안좋디? 내가 니들한테 뭐라고 했냐? 젠장...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녀석들은 나를 더욱더 짜증나게 만들어준다. 난 정말 잘못한것도 없다. P.s 아..그리고 저 이번에 원광대학교에 붙었습니다. 제 눈에는 좋아보이는데 그 녀석들 눈에는 아닌가보네요....휴..ㅡㅡ 휴.. 세상사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친구 찾기란 정말 어렵네요.Reply
근영맨 2003-12-04 20:05:54
잘 그리시는데 얼굴이 가면같네요, 턱선을 한번 목에연결을..
근영맨 2003-12-04 20:07:17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시는게 무엇보다도 낳은것이니.. 남들이 뭐라해도 나는 나!
미스치루 2003-12-04 20:28:32
생명과학부랑 생명공학부랑은 다른건가요?? 흐음.. 저도 그쪽계열에 흥미가 있는데..
[솔로부대18] 굴러라~ 2003-12-04 20:33:40
그래도 붙으셨다니....대단하시네요 축하
불바람 2003-12-04 20:36:23
생명과학이랑 생명공학이랑 거의 차이 없어요...ㅡㅡ
Mr. Just 2003-12-04 20:41:13
님이 졸라게 만만하니까 그런거라고 봅니다. 또 무시하는 소리 나오면 졸라 화를 팍팍 내면서 솔직한 감정표현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했다간 친구들을 잃을까 두렵나요? 그랬다고 친구들이 님을 왕따 시킨다면 그것들은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었던 겁니다.
파우스트 2003-12-04 22:12:31
생명과학이 어때서요... 그분들 좀 이상하네요.
승일 2003-12-04 22:33:20
신념을 믿고 그것을 따르십시오. 남과 나의 인생을 비교할수 없지 않겠어요? ...비교할만한 기준도 없으니.
西狂神雕 2003-12-04 23:08:50
생명과학,생명공학으로 성공하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죠...적어도 10년......
西狂神雕 2003-12-04 23:09:35
하지만 기운 내세요...이건 현재의 기준이니까요. BT(bio tecnology)는 앞으로 발전이 무궁무진하답니다.
西狂神雕 2003-12-04 23:11:01
그리고 수시 붙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수시가 어디 쉽나요? 아무리 낮은 대학이라도 수시는 어려운데...
그리폰 2003-12-05 00:18:06
생명공학의 기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ㅅ;/
D.H 2003-12-05 00:31:59
하고 싶은 걸 하신다니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길이 있을 것 입니다... 언제나 행운이 깃들길...
Spike 2003-12-05 01:57:21
저도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공부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죠. 돈과 명예만을 좇는 직업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을 찾는 직업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분야죠.
지리산작두 2003-12-05 02:03:25
싸대기를 날리세여
KOSine 2003-12-05 10:36:37
싸대기 날리고 그넘들이 꼴아보면 어퍼컷 날리세요
Spike 2003-12-05 12:38:20
그리고 생명과학과 공학의 차이라면 역시 개념적인 '순수과학'과 '응용과학'의 차이 정도겠네요. 하지만 실제로 졸업 후 진로나 학과 과정에서는 큰 차이가 없답니다 ^^
AT필드 2003-12-05 15:05:50
생명과학을 왜 우습게 보지? 요즘 바이오 테크놀로지니, 나노 테크놀로지니 꽤 떠들석 할텐데. 충분히 가능성 있는 분야인데... 불바람님 친구들 수능보고나서 어떻게 될지 두고 보십시오. 아 그리고 수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나의꿈은백수 2003-12-05 15:27:58
2번째로군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3번쨰그러면 그냥.
[三國志]Creed 2003-12-05 15:49:05
저러고도 친구라고...
PuppleStorm 2003-12-05 17:00:00
그게 가장 짜증남. 대학들어가는거하고 취직하고 꼭 연결시켜서 해석하려 들어서. 수시합격 축하합니다
[부도덕]Dr.NITRO 2003-12-05 17:04:27
생명공학이 나중에는 큰 힘이 될지도
Lord Of Nightmare 2003-12-05 18:37:02
축하드립니다. 저는 생명공학부건든요.. 근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저 위에 만화속 사람들 말이 많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런 길을 걸을 것을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실은 그렇다는 거에 약간 불쾌하네요. 우리가 활동할 시대에는, 저런 소리가 나오지 않
Lord Of Nightmare 2003-12-05 18:37:16
을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임스 블랙 2003-12-05 18:53:45
헉.... 로오나..; 멋진 아이디다...(잡솔)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은것을 하는 시대는 갔죠. 요즘 시대는 오직 돈 잘벌리고 취직 잘되는 그런.... 종류의 생각들이 마치 중세유럽의 패스트처럼 우리시대에 퍼져나가고 있죠... 개개인의 의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제임스 블랙 2003-12-05 18:54:30
절대로 고쳐질 수 없는... 그런....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이미 우리의 머릿속에 뿌리 내려버렸으니.
루드비히 2003-12-05 20:47:58
누군가는 해야할 일
학종이 2003-12-05 21:36:09
저에겐 멋져보이는데요 님이 :)
악어 2003-12-06 18:48:44
생명공학...무지 관심있는 분야 :-)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