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뚱뚱하면 좋은점

Nick 똥똥배

Time 2004-03-28 01: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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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간지러워님 만화의 리플들을 보았는데,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 반박하는 분들 중에서도 '뚱뚱한 것은 나쁘다'는 것을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겁니다. 저도 179cm에 100kg로 뚱뚱한 편이지만, (사실 목표는 3m에 200kg였는데) 이때까지 살빼보려 해본적은 한번도 없고, 나쁘게 생각한 적도 전혀 없습니다. 특히 제 닉을 봐도 제가 똥배의 왕임을 과시하고 신봉하라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뭐 살찌면 죽을 확률이 높다는데, 어차피 인명은 제천이고, 본질적인 만병의 원인은 식생활과 스트레스죠. 참고로 마지막에 적은 부의 상징. 상당히 오래됐지만 그것을 아직도 신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3대 부의 상징은 뚱뚱한 몸, 쇠고기국과 쌀밥, 자가용이닷!

Reply

• 그리폰 2004-03-28 01:54:52

  마지막건 과거 독일의 풍습이었죠?

• 똥똥배 2004-03-28 01:59:46

  솔직히 제 장례사상은 시체를 짐승들 밥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죽고나면 내 몸은 고기에 불과한데, 인간들만이 먹이사슬을 깨고 시체도 어디 깊숙히 숨겨놓는다니께요.

• 똥똥배 2004-03-28 02:00:31

  아, 그렇다고 제가 시체를 땅에 묻는 사람들을 잘못됐다고보고 저런 장례를 주장하는 극단파는 아닙니다. 전통또한 오랜 세월을 걸쳐 만들어진 중요한 거니까요. 그런데 이 얘기는 약간 샜군.

• 천극J군 2004-03-28 02:24:56

  저도 어딜 가도 돈 아깝게 먹진 않죠...........

• 레즈라 2004-03-28 02:34:58

  멋져요. 뚱뚱하면 돼지취급 받아야한다는 쓰레기의 말을 들을필요없음.

• 심야의 루디 2004-03-28 03:03:28

  죽어서 다음 소비자에게 많은 영양공급 <- 올인

• [極惡]시드니군 2004-03-28 04:24:56

  막상 빅쇼 앞에 놓고 뚱뚱하다고 할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 시이히 2004-03-28 08:05:13

  뚱뚱한 사람 널렸는데 뭐...

• 손님1 2004-03-28 10:10:50

  부의상징!!!

• 오버정우기 2004-03-28 12:58:25

  먹는게 남는것 우후후후후후후

• 만년교복李군 2004-03-28 14:04:44

  영양공급의 압박!

• 大韓民國科外共和國 2004-03-28 14:09:49

  오옹 푸짐하다니........

• [담배]NoMatterC 2004-03-28 20:53:33

  멋진놈이시군...당신같은 학생하고 친구하고 싶다니까 ㅡ.,ㅡ

• 오닉스 2004-03-30 16:48:35

  멋진 사람이면 멋진 사람이지 멋진놈은 뭡니까

• 이규민 2004-04-19 22:43:49

  오오..공감 가는 얘기군요. 저또한 184에 86킬로의 거구... 허나 살면서 불편한점은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