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내인생 왜이리 개그지;

Nick [아즈망가大王]키무린

Time 2005-07-26 1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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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눈여겨 보아뒀던 편의점 알바님에게 고백을 하기위해서 안경을 새로맞추고 -ㅅ-)... 모든 멘트와 작전을 생각한뒤에 편의점으로 갔다. 럭셔리하게 하겐다즈 녹차 샤베트를 사고(2900원...GG-_-) 계산을 하는 알바님께 말을 걸었다!! 남친있데!! 어찌된거지 그저께만 해도 없었는데 -_-; 무언가 심각한 오류가 있는듯 했다. 그리하여 -_-) 그렇다. 알바님의 동생분이셨다. 헤어스타일만 봐도 틀린사람이라는걸 알았을텐데; 내 기억력은 어찌된거냐; 나 바보냐???? 아무튼 고백은 동생님이 받으시고; 남친이 있다는 결론하에 난 완전 바보가됐다. 처절한 눈빛으로 동생분에게 말했다. "저기요...언니한테 오늘일 말하면 안돼요 ;ㅅ;  알았죠???" "네" (라곤 말했지만-_-...과연...과연...과연...) 어떻게 사람도 못아볼수가 있지; 나 바보아니야?? 나 바보냐? 나 바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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