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내인생 왜이리 개그지;
Nick [아즈망가大王]키무린
Time 2005-07-26 1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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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눈여겨 보아뒀던 편의점 알바님에게 고백을 하기위해서 안경을 새로맞추고 -ㅅ-)... 모든 멘트와 작전을 생각한뒤에 편의점으로 갔다. 럭셔리하게 하겐다즈 녹차 샤베트를 사고(2900원...GG-_-) 계산을 하는 알바님께 말을 걸었다!! 남친있데!! 어찌된거지 그저께만 해도 없었는데 -_-; 무언가 심각한 오류가 있는듯 했다. 그리하여 -_-) 그렇다. 알바님의 동생분이셨다. 헤어스타일만 봐도 틀린사람이라는걸 알았을텐데; 내 기억력은 어찌된거냐; 나 바보냐???? 아무튼 고백은 동생님이 받으시고; 남친이 있다는 결론하에 난 완전 바보가됐다. 처절한 눈빛으로 동생분에게 말했다. "저기요...언니한테 오늘일 말하면 안돼요 ;ㅅ; 알았죠???" "네" (라곤 말했지만-_-...과연...과연...과연...) 어떻게 사람도 못아볼수가 있지; 나 바보아니야?? 나 바보냐? 나 바보냐??Reply
Ruppina★ 2005-07-26 18:57:41
커헉;;;
파리 2005-07-26 18:59:17
두-둥
Ruppina★ 2005-07-26 18:59:31
솔로부대에서 탈영하지 마시와요
렌덮밥 2005-07-26 19:07:58
화이팅!
뭉클거리는찹쌀모찌 2005-07-26 19:09:44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시한번 고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요
강화인간 2005-07-26 19:12:47
군인의 처절한 러브모드.
[아즈망가大王]키무린 2005-07-26 19:18:03
솔로로 살만큼 살아서;; 이젠 졸업할래요
강화인간 2005-07-26 19:21:23
일단 전역하시고 나서.
오버정우기 2005-07-26 19:23:56
더 좋은기회가 될지도
[금속왕]고철 2005-07-26 20:37:25
..........
박쥐 2005-07-26 21:32:42
안경을 새로 맞춘게 패배의 요인이 아닐까요!?
[DeaD]녹심君 2005-07-26 22:07:52
안경을 새로맞춰서 제대로 못보신겁니다.
키노 2005-07-26 22:09:06
두둥...
[아즈망가大王]키무린 2005-07-26 23:20:31
잊지않겠다 안경
소쥐 2005-07-27 01:50:13
낼 안경 새로 맞춘거 찾으러 가는데 정말 걱정되네요... 아아..
소쥐 2005-07-27 01:13:36
부끄러워;;
세이버 2005-07-27 14:45:53
고백할 수 있는 처자가 있다는건 참 부러운겁니다...(나한테도 언젠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