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형네 과학고 기숙사 짐 들어주러 전철을 탔는데 형을 누가 붙잡으며 도를 아냐고 하더군요. 웬 할아버지였는데 자기가 한 말때문에 저에게 걸려들어 도망갈 수박에 없었죠...제 학원사회샘은 재미있을것 같아서 직접 한번 낚여보셨다는데 웬 넓은 방에 유치한 신전이 있고 한복을 입혀서 절을 시키고 돈을 바치게 한답니다.그때 지갑에 돈이 만원뿐이어서 그거 내고 화장실을 빌미로 도주하셨다는군요.
어쨌든 그후 형이 쫒아줘서 고맙다고 만원을 주고 저는 돌아왔죠. 제 배짱에 제가 놀랐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