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왕]시온 2007-02-14 15:43:17
아니 괜찮아. 내가 거부한다
-
[내가최강]쑥뜸 2007-02-14 15:53:28
내가 거부한다 크흣
-
태선 2007-02-14 16:03:55
동인지로 KT&G를 그려볼까?
-
노라줘? 2007-02-14 16:29:32
대일고 3학년에서 - 저도 대일출신인데. 물론 졸업했찌만
-
[유희왕]블 2007-02-14 16:48:37
아이리스..?
-
헌터[儒狐] 2007-02-14 17:08:18
왜 그 다음 작부터는 아이디어가 떠올르지 않는거야 ㅠㅠ
-
[88]졸린녀석 2007-02-14 17:25:22
그런데 아직도 모르겠는데 맨 처음에 파우스트를 왜 언급했을까?1
-
세오녀 2007-02-14 17:28:25
졸린녀석// 소원 첫번째 참고 ㅋ 그냥...
-
라라솔 스네이크 2007-02-14 17:40:59
두유원트게임
-
[88]졸린녀석 2007-02-14 17:55:09
세오녀////아 그냥 바치는 만화?
-
파우스트 2007-02-14 21:36:25
아 겁내지 않아도 된대염
-
損友[손우] 2007-02-14 22:55:03
본편보다 더 긴 후기
-
D.H 2007-02-15 08:33:52
그러고보니 발현빈도가 0.01% 비었었다..
1800년대 말, 가난한 고학생이 지방 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그러나 으례 그렇듯이 여자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치게 되고 그 부모는 딸을
멀리 친척집으로 보내버려 둘의 사이를 갈라 놓았습니다.
어찌 어찌하여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여자는 다음날이 결혼식 날임을 알렸고
남자는 "내가 담배 한 대 피우는 동안만이라도 내 곁에 있어 줄래?"
남자의 간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담배는 지금처럼 필터가 있는 담배가 아니라
종이에 말아 피우는 잎담배였기에 몇 모금 빨자 금새 타 들어가 버렸습니다.
결국 여자는 집으로 돌아 갔고 이 것이 둘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습니다.
훗날 남자는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최초로 필터 담배를 발명하여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금방 타들어간 입담배가 원망스러울 정도로 그녀와의 만남이 허무했던 그에게 그녀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남편도 죽고 병든 몸으로 혼자 빈민가에 살고 있던 그녀를 찿아가
청혼을 하자 여자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남자를 돌려 보냈습니다.
다음날 다시 갔을 땐 목을 매단 채 싸늘하게 죽어있는 시신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자신이 만든 담배에 그녀를 추억하며 "Marlboro"라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흠... 이거 고딕님이 공지 올리는 타이밍에 이런글을 올리다니..
이거 까이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ㅠㅠ
어쨋든 모두 고마워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