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사운드블레스(Sound Bless)-17[그 날의 진실(2)]

Nick 메테오

Time 2008-01-20 03:05:38

Body

드디어..드디어 2주간 걸려 17편 나왔습니다(...) 약 1년만에 G펜과 원고지를 잡으니 생각처럼 제대로 되지 않는군요. 톤질에 손이 더 가는것과, 원고지라 그림크기가 커진것과, 도구가 바뀌어 익숙치 못한것과, 콘티를 너무 세세하게 짜는 것과, 방학이라 잠많이 잔것과(?).. 그외 여러 요소로 인해 원고스피드가 정말 늦어지는군요. (..마지막은 좀 변명거리가 아닌가..ㄱ-;;;) 일단 휴대폰이라는 어떻게 보면 막장 설정도 등장합니다만-_-('어떻게 보면' 레벨이 아니라고 할사람도 많을지도.) 일단 보다보면 오해는 풀립니다(..야-_-;) 타카미치 료마가 '통찰(通察)의 헌터'라는 칭호에 이어, 이번에는 이현아가 '정보(情報)의 헌터'라는 칭호임이 밝혀졌는데요. 어째서 정보의 헌터일까.. 얼마 안 가 나오겠지만 어디 한번 여러분의 상상 속에선 어떻게 굴러가나 알고 싶군요..=_=;;;...(아마 '물의 헌터'로 예상하신 분도 한두분 있지 싶습니다.) -아니, 그 이전에 헌터의 칭호라는 개념이 아직도 머릿속에 있는 사람도 극히 적을듯한데..- 사실, 원래 계획에서는 여기가 바로 프롤로그 엔드입니다. 리스카 타운에서 시작하여 숲속에서의 결투..즉 이른바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맵(MAP)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어디까지나 주역은 쿄스케,유리나,료마 셋이므로 이 셋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서 프롤로그를 끝낸 겁니다..ㄱ-...(좀 스포일이지만, 후반부에 가면 저 유리화라는 캐릭터도 상당히 큰 비중입니다만.문제는 그걸 그릴수는 있으려나?) 어쨋든. 이번 편은 상당히 힘들었군요. 익숙치 못한 펜으로 루인 에젤리아를 어떻게 개인적으로 맘에 두고 있는 그 미(美)를 살려보려고 별짓 다했지만, 아쉽게도 작화가 망가진 부분은 몇군데 있군요..ㅠ_ㅡ... 유리화의 경우에는 톤질이 꽤 힘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_-... 톤질하는 시간이 1장에 최소 2시간이니 좀 빡세긴 빡세군요..ㄱ-;;;.... (좀 어려운건 3시간도 갑니다) 어쨋든 다들 보시고 댓글도 좀 많이 남겨주세요~-_-;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