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사운드블레스(Sound Bless)-21[The Gate Of The Hell]

Nick 메테오

Time 2008-03-09 05:57:27

Body

우여곡절 끝에 완성되었습니다. 개학 등으로 인해 적응한다고 펜터치를 아예 못한 날도 많았고... 아침부터 시작해서 약 20시간만에 전 페이지 톤질을 완성했군요(..) 이번편은 반성할 점이 많았습니다 퀄리티..퀄리티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번편 퀄맅는 역대 사운드블레스 에피소드 중에서도 최상의 퀄리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너무 퀄리티를 높게 하려고 하다보니까 적재적소에 퀄러티를 쓰지 못했습니다. 너무 효과를 남발하고 펜질을 남발하고 해서 눈이 어지러워져버린듯 합니다. 적재적소에 기술을 사용하자.. 이게 이번편 그리면서 얻은 교훈입니다. 그리고 입시 등에 정신을 빼앗겨 정말이지.. 제대로 만화를 즐겁게 그리지 못한듯 하군요. 그래서 이번 편은 만화에 혼이 별로 없네요. 만화란게 원래 혼을 다해 그려야 제맛이 산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번편은 반성,반성... 또한 이번편은 캐릭터들의 얼굴표정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페이지의 엠프리스 나하트의 얼굴은 좀더 미간을 찌푸리고 입을 크게 벌리는게 나았을 것 같고 한데.. 콘티레벨에선 그럭저럭 잘그려진 표정들이 펜터치하고 개판된걸 보면, 아무래도 콘티는 방학도중에 펜터치는 개학후 했으니..혼이 빠져나가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어쨋든 지금 만화에 영혼이 빠져나가고 있는 지금, 다시 영혼을 채워넣을때까지 만화를 그릴 기력을 채울수 있는 것은 단 하나뿐. 여러분의 리플뿐입니다.-ㅅ-; 현재 작가는 근육마비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른손 손가락은 타블렛 잡거나 키보드 치는것도 힘들고요. 이런데도 20시간이나 타블렛 잡고 했군요.-ㅅ-; 여러분의 리플 하나하나가 다음편이 만들어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걸 잊지 말아주시길.-ㅅ-;;   이번편 효과내는것도 좀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이번편에는 처음으로 '얼음'이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얼음으로 보일지 원;;... 앞으로 질리게 그려야 하는게 '얼음'인데 제대로 보일지나 모르겠네요. 이번편에 참 같잖게도 패러디가 세 갠가 있습니다(..) 다 알아보는분 있으려나. 최소한 1개는 알아보실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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