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범람과 정보의 무절제하고 일방적인 제공은 인류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었을까요. 많은 착각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스스로 행동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는 착각을 만들어 냅니다. 결국, 행동하지 않는 안일주의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사회의 중요한 톱니바퀴로서의 역할을 당위성있게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마치 서브리미널 메시지와도 같은 공인되고 용납된 대기업의 경제만능주의 이데올로기와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프로파간다에 자신을 아무 방어기제없이 맡기게 됩니다. 소위 지식인들의 토론과 진실되다는 언론들에 속아넘어가게 되고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생각은 내다 버리게 됩니다. 이 만화로 그런 점을 표현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