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군대만화 (단편)

Nick casw

Time 2011-01-19 18:48:10

Body

2009년에 전역한지 4개월만에 그린 작품으로 아래 작품과는 다르게 이 얘기는 제가 직접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분대장을 차고 있던 제 입장을 변호하려고 그린 것은 아니고 전역하고 난뒤 그림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에 그리던 것으로서 지금 그리고 있는 만화의 원형이 되는 작품입니다. 나중에 우리 부대 면회갔었는데 남아있는 후임들이 이 작품을 봤다기에 고개를 들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괜찮다고 만화라고 쿨하게 넘어갔는데 진심으로 어떻게 생각할까 민망하더군요. 사건의 당사자는 당시에 휴가를 가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Reply

• 푸쿠르 2011-01-19 19:07:35

  당사자가 못봤다니 ㅋ 그렇게 될 일이었단 생각이드네요

• 김 가브리엘(가엘) 2011-01-19 19:22:41

  와 너무 대단한 이야기에요

• [靑飛]마이너비 2011-01-19 19:32:36

  뭔가 좀 씁쓸한 이야기...

• 마법사 2011-01-19 19:57:17

  그래서 도대체 누가 찔른걸까여

• 녹심 2011-01-19 20:44:30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다는것과 사람보는 눈을 믿으면 안된다는걸 저럴 때 배우게 되죠. 아 정말 슬프다.

• 고라카덕 2011-01-19 20:45:55

  중간 되기 전에 왠지 짜증나서 더 볼 수가 없었습니다.

• 지나가는 사람 2011-01-19 21:33:03

  이런것 때문에 군대가 짜증이 납니다.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습니다.

• 물과 기름 2011-01-19 22:47:30

  아...

• ㅁㅁㅁㅁ 2011-01-20 00:36:59

  좋네요 잘봣슴니다

• Thaegue 2011-01-20 01:28:38

  요 근래 본 만화 중 제일 깊이 남는 만화입니다.